최근 1주간 들었던 앨범들
1.백넘버-ユーモア
백 넘버 앨범을 들으면 항상 없던 노스텔지아가 생겨나는가 같습니다.. 특히 10번트랙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운드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2.제이펙마피아,대니브라운-scaring the hoes
1번트랙부터 느낌이 빡 왔던 앨범입니다..개인적으로 대니브라운 목소리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미친 비트들이 커버해줍니다 소울 샘플링한 트랙들이 정말 취향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Steppa pig, Fentanyl tester, Kingdom hearts key를 제일 좋게 들었습니다!!
3.hitsujibungaku(양문학)-our hope
제이팝 추천글에서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추천해주시길래 처음 돌렸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2번 트랙을 계속 듣고 느껴버렸습니다.. 다른 제이팝 밴드 느낌보다는 슈게이징 같다가도 back number의 느낌도 나는 것 같고..아련한 느낌이 요즘 날씨에도 어울려서 제일 많이 돌리는 앨범 같네요
4.언니네 이발관-가장 보통의 존재
최근에 느껴버린 인디 명반입니다 예전에 1번트랙 듣고 지루하다 생각해서 안듣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들어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3번 트랙인 아름다운것 들을 때는 blonde 들었을때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가사 보고 들으면 뭔가 우울해지네요
5.the internet-hive mind
개인적으로 디 인터넷의 가장 유명한 앨범인 ego death보다 선호하는 앨범입니다 몽환적인 시드 보컬에 펑키한 스티브레이시 기타의 조합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중반부에 너무 잔잔해지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6.radiohead-in rainbows
라디오헤드를 2집 the bends로 입문하고 너무 좋게 들어서 더 좋은 평을 받는 3,4집을 들어보았는데 느끼기 힘들어서 그나마 더 쉽다고 하는 이 앨범을 몇 번 돌려보았습니다. 4번째 트랙까지는 너무 좋게 들었습니다만, 그 다음 트랙중에서는 reckoner과 jigsaw falling into place 말고는 아직 조금 어렵네요..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들어야 느낄수 있을까요?
라헤추
가보존추
흠... 확실히 라디오헤드는 발매순으로 들어보시는게 가장 이해하시기 그나마 쉬우실겁니다.
대충 흐름을 정리해보자면
더 밴드 : 대중적으로 성공
오키컴 : 대중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진짜 음악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키다 : 이젠 아예 혁신을 일으켜 락이라는 장르에서 벗어나 전자음악을 시도해보다
레인보우 : 대중적 성공, 여러 실험적인 음악적 시도. 이 모든것에서 벗어나 진짜 라디오헤드의 음악이 무엇인지 가식없이 보여준 앨범
대략 요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겠군요
바로 오키컴 돌리러 가봐야겠네요
제 입장이나 취향에서는 오키컴이 가장 입문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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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락 최애 언발관 가보존 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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