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가사 안에 엄청나고 기깔난 것들이 담겨있더라도,
노래가 그저 그러면 다시 안찾죠. 맥주 없는 극장은 그저 박물관일 뿐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님
개인적으로는 가사적으로도 LIT에는 공감이 안되는 포인트가 좀 많았어요. 1~19번과 20번 사이에 있는 간극이 너무 커서 공감이 안되기도 했고, 표현이나 주제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아 굳이 여기서 이런 말을 해야했을까?" 하는 것들도 많았죠. 그래도 오랜만에 깊게 생각해볼만한 앨범이 나온 것 같아서 좋네요. 이리 많은 사람들이 LIT으로 토론중인 걸 보면 재밌긴 함.
그리고 롤아웃중에 저스디스가 보였던 "이걸 못느끼면 본인의 예술 수준이 쪽팔린거다"같은 발언은 좀 웃기긴 하네요. 버벌이 해도 공감 안되는 발언인데 젓디가 하니 더 웃김.




전 재지한 피아노 비트에 랩 뱉는게 너뮤 좋았네요
저도 몇몇곡은 매우 좋았는데 후반부 늘어지는 부분이랑 억지스러운 보컬이 나올때는 좀 별로였어요. 그리고 다 듣고 난 후에 크게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는 없는듯
근데 그 말 안 했으면 전 릿 지금의 절반도 안 틀고 치워버리긴 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근거가 좀 궁금해서
영리한 롤아웃 어그로긴 했던듯
그렇긴 하죠~ 롤아웃 똑똑하게 하긴 한 듯.
비트와 랩 안붙음. 비트 중간중간 나오는 재지함조차 비트와 안붙임. 피쳐링 죄다 따로 놀고있음. 컬스같은 곡은 훅 듣는순간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로 촌스러움.
일단은 음악이 좋아야 반복 청취를 하면서 분석을 하네마네하는데 음악도 별론데 비속어도 많아서 한 번 듣기도 벅참.
나중에 재평가 어쩌고 많이들 말하는데 나중에 2mh보다 별로라고 재평가될듯. 지금 엘이 여론 도무지 이해안됨.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음.
모든 말들에 공감 가네요. 본인의 장점을 상실한 듯 젓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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