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을 만들고 유통사 접촉하고

유통사 접촉은 무료에요

대신 나오는 수익을 떼가죠

앨범을 만들고 =>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발매한 EP는 제작비가 12만원이었음. 2만원짜리 라이선스 6개 사서 홈레코딩+셀프믹싱

여기서 음질 더 좋은 버전, 또 독점권 구매하면 비트 값이 천정부지로 뛸 수 있습니다.

녹음실도 보통 회당 10만원 정도 생각하고. 엔지니어를 고용하면 또 뛰고... 진짜 사랑하는 만큼 드는 게 돈이예요

유통사 접촉하고 => 보통 무료인데, 무료인 대신 내부 심의가 있습니다. 돈 받고 심의 없이 발매해주는 곳들도 있는데 대개 10만원 선을 받습니다. 근데 내부 심의도 통과 못 할 정도라면 발매를 재고하거나 다른 유통사를 찾아보는 게 나을 겁니다.

음원 유통사에 음원을 보내고 계약서를 쓴 다음 날짜를 조율하고

공연장으로 택시를 타, 익숙해지는 게 두려워 매번 바꾼 세트를 하고

요즘은 믹싱, 마스터링 비용이 거품이 심하더라구요.

심지어 마스터링 비용은 원래 믹싱 비용의 반도 안되는데, 이걸 초심자들을 후려쳐서 믹싱비용 만큼 받아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에디팅 포함 24시간 이면 떡을 치는데 이걸 또 기간늘려서 웃돈받고..

단, 수정작업은 거의 필수니까 이건 호구잡혔다고 오해하실 필요없습니다.

기본 체크리스트

장비 퀄리티, 음압, 적용 이펙터, 경력, 작업환경, 수정비용 유무

기타 추가 비용(튠보정, 박자보정 등)

업체 비교 꼼꼼하게 체크해보시고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