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라방

첫 부분은 놓쳐서 뭐라했는지 몰겠는데 이런 내용이었음 

나도 첨에 800개?를 하는 동안 연구하고 경험해서 남들보다 좀 잘해지나 싶어진 거다

그런데도 아직 로컬라이징이나 내가 좋은 앨범 듣고 느낀 끓어오름을 어떻게 국내 리스너한테 전해줄지 고민하고 연구한다

음악이란 건 그런 감정이나 에너지를 전해주는 건데 이걸 무슨 학교처럼 커리큘럼 밟아서 가르치냐 

랩 레슨 자체가 문제란 게 아니다

사실상 지금 힙합씬에 랩레슨 하고 이런 게 주변에도 있고 다 혼재 되어있어서 알지만 

차라리 레코딩 방법, 프로그램 만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면 이해한다

나도 여전히 좋은 앨범 들으면서 배우고 있는데 자기도 배워야 할 사람들이 왜 랩을 가르치냐

랩은 가르치는 영역이 아니고 창작의 영역이고 개성의 영역인데 그건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다

그게 되는 거였으면 에이셉라키 같은 애 안 나왔다  

유툽에 올린다고 한 건 장난이었는데 이게 죄책감들어서 진짜 올려야 되나 싶은데 

유툽에 내가 올린다 해도 단 3개 영상으로 끝나는 거다 

기본만 알려주고 그 이상으로는 뭘 심어주면 안 되는 거다 

막힐 때마다 선생님을 찾으면 그게  래퍼냐 힙합이냐를 떠나서 뮤지션이냐? 

그런 게 답답할 뿐이다 

문화를 위해서 보듬어주고 이런 취지 그래 다 이해한다 

예전에 내 주변 형들도 랩레슨 하는 사람 있었고 한데 공연장에서 만나 술먹고 뒷풀이에서 알려주고 피드백 해주는 형식이었다 

개성이 돈으로 나올 거라고 보이냐, 개성이? 

근데 내 강쥐 보리?는 귀여움 ㅇㅇ

보리 보여주다 드러운 방꼬라지 다 보여줬다고 툴툴대면서  

피쓰 날리고 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