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lish'
'Cheif life' 및 기타 등등
'탯줄' 'Tribeast' (선인장화 이전)
'그랜드라인2' (던말릭처럼 아직 해방 아직 안 나올 때)
자기를 작업물로 소개할 수 있는 사람은 랩 레슨을 할 자격 있습니다. 각성해야 하는건 팬심으로 랩 레슨 받으러 가는 사람이죠
이센스 님이 말한 '음악 많이 들어라'를 충실히 하다가 '이 사람처럼 랩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 앨범과 랩을 하게 된 노하우 들으러 가는 겁니다 그게 올바른 것이고
개성이 사라진다? 그럼 힙합 붐 시절에 비와이, 영비, 씨잼 mk2는커녕 mk100은 나와야 합니다.
쇼미6 1차 때 십자가 귀걸이 끼고 영비 톤 따라하던 애들은 영비가 망친게 아니라 본인들이 그 수준에 불과한 사람인 겁니다
김심야-노엘, 에이셉라키-키드밀리, 스캇-식케이, 릴펌-쿠기 처럼 (이 사람들이 카피캣이란 건 아니지만) 비슷한 스타일을 토대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사람은 차고 넘칩니다.
레슨만 하고 음악을 안 한다? 음원을 안 내면 커리어가 없으니 정상적인 사람이면 그 사람 한테 레슨을 받겠다는 생각을 안 해요 이것만 지켜지면 막말로 레슨으로만 먹고 살 사람도 밥줄 안 끊기려면 음악을 계속할 겁니다
해방 전 스카이민혁에게 랩 배우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어요 그렇다고 스카이민혁이 레슨하는게 비판거리인가?
그랜드라인, 노력의 천재를 인상깊게 들었을 수도 있고 쇼미9 이후 급성장의 비결을 알고 싶을 수도 있죠 그 수가 적을 뿐
'수가 적다'가 핵심이에요 '없다', '없어야 한다'가 아니라 이 사람이 남을 가르칠 수준인가? 싶은 사람은 안 찾아가면 알아서 실력을 키우든 장사를 접든 하겠죠
결론은 소비자가 정신차리고 팬심이 아니라 자신에 맞는 사람을 찾아가고 마음에 안들면 당당히 환불 요구할 수 있어야죠
자기들이 생각 없이 가서 돈 바치는걸 업계나 제도 잘못으로 떠넘기는건 애초에 그 사람도 음악할 준비가 안 되었다고 봐요
다만 같은 맥락에서 심바님 레슨비가 평균보다 조금 높으시던데 본인 커리어가 그만한 값을 하는지는 본인도 그렇지만 특히나 그 밑에 레슨생분들도 한 번 깊게 생각을 해보시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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