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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외힙 입문자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

title: Kanye West (2)12192017.02.28 17:01조회 수 7008추천수 29댓글 67

외게에 거의 하루에 한번씩 올라오는 글이 있죠.

'외힙 듣고싶은데 명반 추천좀요'
'외힙은 어떤 앨범을 들어야 하나요'

과연 이렇게 입문해서 외힙에 빠지시는 분이 몇분이나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그렇고 대다수의 분들이 외힙 입문의 계기로는 Illmatic이나 The Infamous같은 명반이 아니라 그냥 신나고 듣기 편한 싱글 트랙이었을겁니다.

90년대 먹통 붐뱁 클래식을 듣는다고 무조건 힙잘알이 되는것도 아니고 요즘 메인스트림 트랩 트랙 듣는다고 무조건 힙알못인것도 아닙니다.

힙합을 포함해 모든 노래들은 취미생활이지 공부가 아니에요.

괜히 힙합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고 해서 어려운 장르로 시작했다간 그저 외힙에 대한 거부감만 더 들 수 있는겁니다.

시작할때 굳이 강박적으로 나스, 우탱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라키, 드레이크, 칸예같은 래퍼들부터 들어보세요.

그렇게 흥미를 가지고 입문 하시면 시간이 지나서 더 깊고, 더 넓게 클래식의 세계로 자연스레 들어갈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제발 글 쓰시기 전에 외게에서'검색' 먼저 해주세요.

엘이의 운영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미 입문자분들을 위한 많은 글들을 적어주셨습니다.

그런 글들만 몇개 봐도 들을만한 교과서같은 앨범들은 다 들을 수 있을거라 자신합니다.

이상 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고
댓글 67
  • 2.28 17:08
    개념글 ㅇㅈ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2
    @침략자
    감사합니다.
  • 2.28 17:09
    좋은 말인거같네요 저도 흑인장르를 처음 인문한게 힙합인데 조금 말하기 창피하지만 입문한앨범이 크브타이가 앨범이었습니다ㅋㅋㅋ 그러다가 여러 시대들을 거쳐가면서 들으면서 조금이나마 깊어진거지 처음부터 붐뱁을 들으면서 힙합에대해 깊게 파고들지는 않은거같네요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4
    @토리레인즈
    대부분 입문은 그런 앨범류로 시작하죠.

    더 깊게 음악을 듣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레 흘러가는 흐름같습니다
  • 3.1 12:19
    @토리레인즈
    저도 크브타이가로입문
  • 3.1 16:55
    @black man
    오 뭔가 반갑네요ㅋㅋㅋㅋ
  • 바로 옆 자막뮤비에서 맘에 드는 것만 파도 입문 될텐데 말이져
  • 1 2.28 17:45
    @The Notorious B.I.G.
    2012~2013년 즈음 입문할때 엘이에서 자막뮤비 추천수로 정렬하고 날 새면서 봤는데 진짜 재밌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 @Your Medicine
    저도 가입하기 전에는 자유게시판 있는지도 몰라서 자막뮤비만 주구장창봤었어요ㅋㅋㅋ
  • 2.28 20:48
    @Your Medicine
    이거 강추합니다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4
    @The Notorious B.I.G.
    저도 초반엔 자막뮤비 자주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 1 2.28 17:20
    전 항상 입문곡으로 위지 6풋7풋을 추천해줌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5
    @김밥말이124
    위지 커리어 후반 작품들도 입문으로 추천하기엔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 많은것 같습니다.
  • 2.28 17:36
    검색을 생활화 안하는듯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8
    @Justice System
    검색의 생활화가 절실합니다 ㅠ
  • 2.28 19:38
    @1219
    정말 알 사람만 아는 그런 언더 앨범이라면 검색해도 안나올수있으니 알려드리지만 저렇게 대놓고 추천좀, 뭐 들음? 그러면 참으로 안타까움. 솔직히 듣지도 않을듯
  • 2.28 17:49
    이렇게 해봤자 안볼 사람은 안본다는게...ㅠ

    여튼간에 스웩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2
    @믹스테잎
    이 글을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 2.28 17:58
    스웩!!! 좋은 의견이세요~

    그냥 명반 추천요- 이렇게 글을 쓰는 분들에게 궁금한게 추천해준 앨범이나 곡들을 진짜로 듣는지 의문도 들고요.
    특히나 그런분들은 여기 LE 외힙게시판 활동도 제대로 하지않고 원하는것만 얻고 그냥 사라지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매번 추천요구 게시글이 올라오면 성심성의껏 추천앨범 리스트를 올려드리지만, 그런분들중에 꾸준히 외힙게시판에 와서 활동하거나 심지어 댓글이라도 꾸준히 달면서 의견을 내는 분들은 많이 못본거같네요...
    그리고 취미생활이면 어느정도 본인이 찾는 노력쯤은 해야하지않을까싶네요. 너무 남들이 정해주는 방법이 아닌 자신만의 방법으로 찾아서 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검색이라는게 있는데 왜 활용을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40
    @J_dilla_DET
    제 의견에 공감하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 2.28 18:05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입문은 fuckin problem으로 시작했으니.. 무엇보다 흥미를 끌수있는 음악으로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클래식한 앨범을 들으면 오히려 참된 즐거움을 모르고 지루함만 느끼게 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43
    @JIGGY FLACKO
    그렇죠. 입문 초부터 소위 클래식이라 불리는 앨범들을 듣게 되면 지루함을 느끼는 리스너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 2.28 18:14
    그리고 처음부터 다짜고짜 명반을 다 알고시작하는것보다 귀가 트였을때 하나하나씩 들어가면서 앗 이런 명반이 있다니 !! 하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거같아요 ㅋㅋ
  • 2.28 18:22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illmatic이 고 3때 입문 이었고
    드레이크나 빅션은 풀로 돌리지도 않았습니다.
    뭐든 간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31
    @Lustrover
    Lustrover님 의견도 이해합니다

    다만 전 입문자 분들이 최대한 더 쉽게 외힙에 대해 접근하고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이구요.

    분명 본인이 좋은걸 듣는게 정답이겠죠.
  • 2 2.28 18:29
    그래서 한때 댓글에 무조건 솔자보이 추천해주자고
    암묵적으로 그렇게 하던 때가 있었는디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43
    @ndrzuvk2572
    이젠 사일렌토를 추천해줘야 할까요
  • 2.28 19:04
    @ndrzuvk2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8 19:57
    @ndrzuvk2572
    솔자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ndrzuvk2572
    와ㅋㅋㅋㅋㅋㅋㅋㅋ개 오랜만이다 옛날 힙플에 입문추천하면 무조건 솔쟈보이였는데
  • @ndrzuvk2572
    그리고 그땐 구찌맹도 같은 취급 받아서 댓글 무조건 그 둘이었는데ㅋㅋㅋㅋ
  • 3.2 18:05
    @ndrzuvk2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8 18:35
    검색!!!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45
    @준벅
    검색창은 장식이 아니라 검색하라고 있는거죠
  • 2.28 18:51
    받아먹는거 보다 찾아먹는게 맛있듯이 적극성을 가질 필요가 있죠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2.28 18:57
    @onyx
    정말 진심으로 외힙에 대해 관심이 있고 좋은 앨범을 듣고싶다면 더 적극적으로 검색하고 찾아보지 않을까 싶네요
  • 2.28 19:07
    모든분야에 같은 맥락인듯
    쉽게만 가려고하면 흥미를 느끼기 힘들져
  • 2.28 19:17
    화제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swag
  • 2.28 19:17
    입문은 반드시 칲신으로!
  • 슈퍼울트라개미치도록 스웩 제가 항상 말하려던 걸 쫙 정리해 주심 저는 MMLP 로 입문했습니다 ㅋ 외히ㅂ처음 듣던 시기가 엠 내한 광고 할때라
  • 2.28 20:29
    자막 뮤비 추천해요. 뜻을 알면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 3.1 12:46
    @illahee
    오 저도 처음 입문 단계일 때 자막뮤비 눈팅으로 하나하나 익혀갔었는데 개인젓으로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2.28 20:41
    추천받고 듣는 거보다 본인이 뒤져가면서 하나하나 듣고 이런게 자기취향에 맞는 노래 찾기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추천해줘도 별로 들을것 같지도 않고
  • 2.28 21:06
    원하는 컨셉이나 주제가 확실한 추천이라면 모를까
    단순 명반이나 입문 추천은 좀 지양할 필요가..
    굳이 글 안쓰고 그냥 눈팅만 해도 대세도 어느정도 파악되고 언급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데..
    맞는 말이지만 정작 봐야할 사람은 안 보는 안타까운 글..
  • 3 2.28 21:28

     입문할 때의 자유로운 음악 청취, 검색의 생활화, 두 가지 다 공감이 가네요. 다만 저는 검색의 생활화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질문글을 올리게 되는 것이 단순히 그 유저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거에요. 저도 사실 그런 사소한 질문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근데 그런 분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사이트를 아주 가끔씩 방문하시거나 아예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는 겁니다. 사이트에 적응이 되어있지 않은 분들은 당연하게도 그 사이트를 완벽하게 활용하실 수가 없어요. 사이트 내에 이미 정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유저분들이 질문 글을 올리는 행동을 하시는 것은, 그 만큼 그분들이 힙합 엘이 사이트 자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시다는 거겠죠. 아예 글 검색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도 가끔 계시고, 스웩의 전당의 존재 자체를 몰라서 이미 해석이 되어있는 곡인데도 '해석글 어디 있냐'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종종 나타나시는데, 사이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정말 가끔씩 정보얻으시려고 엘이에 방문하는 분도 계시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정보 부족은 당연히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사이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엘이 홈페이지 자체에서 사이트 가이드 같은 글을 만들어서, 업로드하시고 공지로 띄우시거나 웹 내 어느 곳이든 잘 보이는 위치에 배너처럼 만들어 놓아 주시면, 라이트한 방문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사이트 자체에서 작성하셨던 '외국힙합 입문가이드' 같은 글이 사이트 홈에서도 잘 보일 수 있게 구성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읽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그런 양질의 정보들이 음지에서 썩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저분들의 질문 글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도 좀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질문 글이 사이트 내에 올라오는 것이 아마도 한 두 번이 아니니까, 기존 유저분들이 그 글을 되게 눈꼴 시렵게 느끼시고, 질문에 대한 답 대신 '제발 검색 좀 해라' 이런 댓글을 다실 겁니다. 그런 반응은 저도 충분히 이해해요. 지금 이 글만 봐도 '검색을 생활화하자'라고 하니까 스웩수가 상당히 올랐잖아요? 댓글에서도 많은 유저분들이 공감하고 계시고요. 그만큼 '사소한 질문 글'이 사이트를 잘 알고 있는 유저분들에게 많이 거슬린 다는 것 같습니다. 어느샌가부터 점점 질문 글을 올리는 것이 죄인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 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한 질문 글을 마주치셨을 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이 알고 있다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제발 좀 검색해라' '손 없냐 타자 좀 쳐라' 이런 비난을 댓글로 적기보다는 그 분께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 그 후에 검색에 대한 방법을 알려드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괜히 남에게 날카롭게 대해봤자 질문한 사람과 답을 준 사람 둘 다 기분만 나쁘잖아요? 다들 블랙뮤직이 좋아서 엘이까지 찾아오셨을텐데, 굳이 서로 감정을 소모하기 보다는 정보 공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같이하는 것이 사이트뿐만 아니라 유저들에게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사이트 내에 잡혀지면 좋겠어요

  • 2.28 22:38
    @Paramore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외국힙합뿐 아니라 엘이에 입문이 필요한 사람들 ㅇㅇ...
    사실 여기서 앨범을 추천해줄정도면 그만큼 엘이를 오래 했고
    엘이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정도 있는상태니까
    그런 글들이 조금씩 짜증이 났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죠 제 머릿속을 헤메던 생각이 여기서 정리가 되네요
  • 3.2 16:47
    @도넛맨
    ㅇㅈ합니다. 검색을 하고 싶어도 뭐라 쳐야될지도 모르겠는데말이죠. 저는 힙합 입문앨범 추천글을 그 앨범을 다 듣고 나서 보게 되었습니다ㅋㅋㅋ
  • 3.1 00:04
    전혀 동의할수 없는 글.

    본인도 메소드맨이나 빅펀, ATCQ같은 래퍼들을 주로 들어왔지만 이 글의 뉘앙스는 마치 과거의 음악이 현재시대를 이끌어가는 음악에 비해 훨씬 월등하며 현시대의 힙합은 과거의 유산으로 가기위한 발판에 불과할뿐이라는 투임.

    정말 걸러도 좋을 글입니다.

    붐뱁을 사랑하는 저로서도 붐뱁꼰대는 정말 보기 좋지않은 편향적사고방식.
  • title: Kanye West (2)1219글쓴이
    3.1 00:34
    @Jaiess A won
    음... 전 입문하기 쉬운 앨범이나 노래들이 열등하다고 생각한적이 단 한번도 없음을 강조하고 싶네요

    또 제가 본문에 적은 내용은 '진입 장벽이 높은 소위 클래식이라 불리는 앨범'보단 요즘 나오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음악'부터 먼저 접하자는 것이지 절대 ' 수준높은 90년대 동부 먹통힙합'보단 '수준이 낮은 현시대의 음악'을 접해서 발판으로 마련하자는 투가 아닙니다.

    만약 그런 말투로 느끼셨다면 오히려 Jaiess A won님이 말씀하신 메소드맨,ATCQ같은 붐뱁 아티스트들의 음악만이 클래식이라는 사고방식이 반대로 박혀 있으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1 3.1 09:19
    @Jaiess A won
    생각이 존나 베베 꼬였나보네

    그냥 글쓴이는 클래식만 억지로 찾아보지 말고 요즘 좋은 애들 것 들으면서 천천히 클래식 들어봐도 괜찮다는 식으로 보이는데
  • OX
    1 3.1 14:25
    @Jaiess A won
    난독증 있으신가요;;
  • 3.1 17:59
    @Jaiess A won
    붐뱁꼰대 인증을 이렇게~~
  • 3.1 22:53
    @Jaiess A won
    글을 다시 한번 읽고 댓글을 다시 다세요... 뚱딴지같은 말을 하면서 글쓴이의 글에 동의 못한다고 글을 쓰시는건지... 정작 꼰대는 님이 아니신가요?
  • 4.9 19:32
    @Jaiess A won
    도대체 뭔소릴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3.1 00:10
    엘이님들 입문하신 경로가 다들 다양하네요. 저는 투팍 캘리포니아러브, 에이콘, 트레이송즈 cant help but wait, neyo 를 들으면서 입문했습니다ㅎㅎ다소 관련없지만 굳이 힙합이 아니더라도 그냥 귀에들리는 것부터 하는 것이 가장 좋은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 3.1 00:44
    동의합니다. 사실 저도 그런거없이 에미넴 위싸웃미 듣고서 빠돌이됨 ㅎㅎ
  • 3.1 06:22
    개념글입니당 ㅎㅎ 저도 그렇게 시작했으니까요
  • 3.1 10:58
    맞아요ㅋㅋㅋㅋㅋ 저도 라키 wild for the night으로 외힙 입문해서 찾아보다가 엘이 맨 처음 들어왔을 때 클래식은 다 들어봐야한다라는 강박에 다짜고짜 일매틱 들었더니 아무것도 느끼는 게 없었어요 막 스웩의 전당 총정리 글 보면서 외우려고 하고..ㅎㅎ 지금은 그냥 제 귀에 좋으면 됐다는 마음으로 여러가지 들어보고 있어요
  • 3.1 17:58
    저 가입했을 땐 대부분 에미넴이었는데 세월 많이 흘렀네요
  • 3.2 00:55
    정말 공감되네요!!
    저도 입문한지 6~7년 된 거 같은데
    입문할 때는 흔히 말하는 클래식들을 찾아 듣지는 않았었던 거 같네요 오히려 그때는 당시에 핫한 래퍼들 작업물들이 더 귀에 들어왔던 거 같아요
    그래서 맘에 드는 래퍼 있으면 다른 앨범 들어보고 맘에 드는 피처링 래퍼 있으면 또 들어보고 하면서 점점 영역을 넓혀 간 거 같아요
    신기한 게 저렇게 듣다 보니 나중에 클래식들도 자연스럽게 귀에 들어오고 찾아듣게 되고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입문하시는 분들이 명반을 물어보고 추천을 받아 가실 때마다 그분들이 오히려 흥미를 못 느끼실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입문자분이 딱히 클래식에 강박감을 안 느끼셨으면 해요!
    힙합 처음 듣는데 힙알못이면 어떤가요!
  • 3.2 08:31
    나 입문 sremmlifeㅋㅋ
  • 3.2 09:13
    입문은 제이지 에미넴 나스 투팍으로 했지만
    듣는건 타일러 위즈떨리파 굿뮤직 미고스 크브 영머니 등등...
    클랙식도 물론 자주듣지만 새로 나오는 곡들이 더 제 취향인거같아요
  • 3.2 12:23
    굳이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 중심으로 들을 필요 없죠~ 자기 취향에 맞는 음악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씩.. 그래야 나중에 클래식 들으면서 어 이샘플? 하는 재미도 생김
  • 3.2 18:1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 글을 읽으니 제가 처음 흑인음악에 빠지게 된 시기가 생각나네요..
    저는 처음에 우연히 Jay Z 의 'Holy Grail'과 'Tom Ford' 가 수록되어있는 앨범"magna carta... holy grail" 을 접하여 듣다가 'Kanye West' 의 'Black Skinhead'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자마자 심한 충격을 받아 듣기 시작했고 줄곧 지금까지 계속해서 찾고 또 찾아가며 여러 아티스트들을 좋아하고 즐겨 듣고 있게됬네요.. 제 결론은 필자님 말씀에 동의하고 그저 본인의 방식대로 즐기는 법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 3.2 18:37
    그렇게 물어봐도 결국 아무거나 잡고 디깅할 줄 알아야 오래 듣는데... 공감
  • 3.7 19:55
    미국유투브 힙합섹션가면 뮤비랑 같이 요즘노래글 쭈르르 나옴 거기서 연결고리타서 보고보고 듣고듣고 하면 시간이 후루룩 감
    가끔 가사도 보고싶으면 엘이 자막뮤비 들어가서 보다보면 또 하루가 후루룩ㄱ 감
  • 7.19 20:53
    입문(이라기보다 처음 좋아했던 외힙) 크브 wall to wall이었는데 여전히 좋아함 ㅋㅋㅋ 뭐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곡이면 그거 나름대로 의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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