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말의 해가 밝은지도 1달이 넘었고 슬슬 스트릿 브랜드들에서도 S/S 시즌 옷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화려한 패턴의 제품들이 많은데 작년부터 주목 받았던 플라워 패턴은 물론 상하의 같은 패턴 코디도 룩북마다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패턴 제품들이 강세일 것 같네요.
The Hundreds
The Hundreds는 브랜드의 규모가 큰 만큼 매 시즌 많은 패턴 제품들이 나오지만 항상 하나에서 두개 정도의 패턴을 미는데 올해는 지그재그 그라데이션입니다. 작년 S/S, F/W 시즌에는 카모 위주로 주구장창 나와서 이쁘긴 하지만 조금 식상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올해 그라데이션 패턴은 상당히 신선하네요. 룩북의 어두운 분위기도 좋고요.
Staple
작년 S/S, F/W 시즌을 보면 이제 워크 웨어 쪽으로 가는건가 싶었던 Staple이 올 시즌에 캐쥬얼, 스트릿한 느낌으로 돌아갔네요. 화려한 패턴의 블루종이나 바지가 눈이 가는데 블루종 같은 경우에는 리버시블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하면 활용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근래 Staple 시즌 중에 가장 마음에 드네요.
Obey
항상 화려한 패턴, 셰퍼드 페어리의 아트워크 프린팅, 베이직한 제품들 이 3가지로 시즌을 꾸리는데 올해도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In4mation
국내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패턴과 프린팅을 잘 만들어서 매 시즌 체크하는 브랜드입니다. 작년에는 Stussy와의 콜라보 외에는 눈에 띄는 제품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올 시즌은 hi 로고와 플라워 프린팅이 아주 예쁘게 나왔네요.
Black Scale
브랜드 설립 후 초반만 해도 이름처럼 검은색에 기본 프린팅 제품만 많이 나오다가 브랜드가 잘 되고 커지면서 점점 패턴 제품들이나 악세사리 들도 많이 나와서 좋네요.
A Bathing Ape
Bape는 요즘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인지 인기 많은 기본 제품들이 예전 시즌들에 비해 유독 많네요.
아직 Supreme, Huf, Stussy같은 굴직한 브랜드들의 룩북이 안나와서 다루지 못한건 아쉽지만 올 시즌 예쁜 패턴 제품들이 참 많네요. 다들 굳 쇼핑 하세요!
헌드레드 패턴 후드는 68달러에 발매 되었고요 국내에서는 9만원 정도에 판매 할 것 같아요.
블랙 스케일 일루미나티 맨투맨은 아직 발매가 안되었는데 기존 가격 생각하면 100달러 좀 넘게 발매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슈프림이 진짜 이쁜데 가격이 못 생겨서...
오베이 기본 아이템들은 뭔가 딱딱하니 별로에요 ㅠ
깔끔하고 기본 아이템들 이쁘게 만드는 브랜드 어디있을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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