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팩, [Swimming] 1주년을 기념하다

title: [회원구입불가] snobbi2019.08.05 14:57댓글 4

지난 9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난 맥 밀러(Mac Miller)와, 안타깝게도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고 만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Swimming].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랩 앨범' 후보에 등재되기도 했던 본작은 지난 8월 3일 1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맥 밀러의 가장 친한 동료 중 하나였던 앤더슨 팩(Anderson .Paak)이 SNS를 통해 맥 밀러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보냈다.

1주년. 너무 훌륭한 앨범. 너의 최고작 중 하나라고! 이거 만드느라 뼈 빠지게 고생했었잖아! 네가 얼마나 자랑스러워했었는지 기억이 나. 콘웨이에서 최종 작업본 듣고 나서 엄청 기뻐했잖아. 너무 사랑해 친구. 세상에 이런 선물을 남기고 가줘서 고마워. 너 수영 잘하는 거 난 알지 임마. 맥 밀러 영원하라.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앤더슨 팩은 맥 밀러를 추모하기 위해 함께했던 곡 "Dang!"을 공연하기도 했다. 당신에게 맥 밀러는 어떤 존재였는가? [Swimming]이 1주년을 맞이한 지금,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앨범을 감상해보며 맥 밀러의 모습을 그리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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