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입니다. 새로운 곡 들고 왔어요 들어주세요!!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데모 제작 중에 먼저 선공개 3곡을 뽑아 보너스 트랙과 함께 들고 왔습니다! 

즐겁게 들어주세요! 

피드백 꼭 부탁드려요!!!!!!!!!!!

[먹통]

들어봤자 먹통들.

우린 그저 서로를 겉돌고 주위에서 춤 춰.

들어봤자 먹통들.

우린 그저 서로를 겉돌고 주위에서 춤 춰.

원래 사람이 그래?

말하는대로, 눈 감아준대로 속여.

참아준대도.

사랑은 해도 속 깊은 얘기 할 땐,

이리 저리 재보고 숨겨.

살아온대로.

단어와 단어 사이 - 거짓이 몇개게?

감정과 감정 차이 - 본심이 어땠게?

변했대.

웃지 않는 내게.

But Benjamin said, 'Well done is better than well said.'

가짜 표정, 끄덕임.

바란 촛점, 눈 속임.

가만 보면 무섭지.

진짜 사람 같은 로봇인가?

날 보곤 있나?

텃세, 허세 REAL HARD.

절대 남이 나보다 나으면 안되는 천생 비열함.

이것 봐, 알았대도.

속여.

눈 감아 준대로.

먹통들.

우린 그저 서로를 겉돌고 주위에서 춤 춰.

들어봤자 먹통들.

우린 그저 서로를 겉돌고 주위에서 춤 춰.

너의 혼자만의 생각, 혼자하는 고민.

혼자 받는 대가, 혼자 찾는 포기.

그리고 혼자 맞은 결론...

그 속, 곧 들려올 뻔한 목소리.

고삐 풀린 말은 결점에 도착할 때 까지 달려.

나 빼곤 다 망아지라는 착각 좀 관 둬.

흑백 논리 속 얼룩진 말일 뿐이야.

네 말은 부디 우리 안에 가두지마.

혀끼리 tongue 하고 귀로 ear지긴 커녕,

대화는 talk 막혀.

Point는 지워지지, 점점.

모든 너의 낱말은 새가 들을텐데,

차라리 숨어.

어차피 쥐구멍엔 볕 들 날 없어.

어쩌면 답은 정해져서 대답만 해도 중간은 갔을 나의 성적.

침묵은 부숴진 관계에서나 금 같아.

한 자 한 자 따질테니 그냥 말 마.

먹통들.

우린 그저 서로를 겉돌고 주위에서 춤 춰.

들어봤자 먹통들.

우린 그저 서로를 겉돌고 주위에서 춤 춰.

[재방송]

REPLAY.

같은 대사, 같은 모션.

같은 배경, 같은 표정.

똑같아, 모두 다.

데자뷰처럼 전부 겹쳐지는 항상 같은 장면들, 놀라워.

오늘도 비가 오고, 어제도 비가 왔고,

내일도 비가 올거고, 매일이 비가 오겠지.

지금의 넌 갈거고, 방금 우린 싸웠고,

이따간 사과할거고, 더 있음 다시 보겠지.

외웠어.

누가 잘못했는지, 언제 잡아야 하는지,

어디서 기다리는지, 무엇을 했어야 하는지,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왜 그땐 똑바로 얘기하지 못했는지 말하면 되잖아.

비꼬는 거 아냐.

다 빌면 괜찮아 진다는 뜻인 거 알아.

자, 되감기.

걱정마. 좋았던 부분은 넘길게, 재빨리.

REPLAY 해줘요.

우리 사랑 말이에요.

결말은 알아요.

별 기대 말아요.

이젠 싫어.

속보처럼 뜨는 알림도.

자극적인 모습만 보이는 네 예고 방식도.

불 붙듯 뜨거워 붙은 흉터의 빨간 딱지도.

하찮은 실수에도 경고하는 못된 감시도.

제각기 등장인물만 다른 사랑이라

해피엔딩조차 싫어, 더이상.

너와의 대본도 이젠 마지막 장.

뭘 해도 수치는 올라가지 않아.

잘 가.

드라마 같은 우리도.

일일을 세던 우리도.

함께 아침을 맞던 우리도.

주말만 기다리던 우리도.

사랑과 전쟁 뿐. 반전 없는 우리도.

거침없이 논스톱으로 달려온 우리도.

모래시계처럼 허리띠 졸라맸던 우리도.

서로에게 올인했던 우리도.

그 모든 우리들.

그 모든 우리들.

REPLAY 해줘요.

우리 사랑 말이에요.

결말은 알아요.

별 기대 말아요.

[동전]

가끔은 궁금해.

내 생각 나무에도 금사과가 열릴까?

불의가 내 뿌리가 되어 썩어 문드러질까?

식탐을 먹고 사치를 입고 과욕을 타고 거리를 누빌까?

죄악을 벌고 가치를 찢고 타락과 자고 허세를 부릴까?

교활한 아첨꾼도 좋겠어.

뱀의 혀로 권력의 힘줄을 핥고 철밥통들을 조여볼래, 더.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불 피운 듯 열이 나.

있는 척, 아는 척 척척 박사님들의 학위장들은 다 어딨나?

거리감들게 세상아 좀 꺼져.

씁쓸한 니 맛에 조미료 좀 칠게.

자, 여기.

엿 먹어.

Mo'fucka.

뭐, 나와 현실의 연결고리는 개목줄이다, 인마.

일 해봤자 뒤따르는 월.

좆같은 그 놈의 돈벌이.

Money flows holy road with the stunnin' toes.

주머니 속 뒷돈.

다 역겨워, 멀미가 나.

이미 썩을대로 썩은 세상이라.

썩어 빠지면 그 위에다 금을 덧씌워주는 세상이라.

그래서일까? 썩어 문드러진 속을 도금으로 가리고 있나?

그 놈들이 밥 좀 다 떠먹여주면 그런게 금수저인가?

금칠을 하고 돈내 좀 풍기면 만능인간, 목 꺾어.

올려다보라고 밟고 올라가지.

밑에 놈들은 손 뻗어.

좀 쥐어 달라고 발악을 해.

위에 놈들은 바람을 채워.

콧방귀끼지, 듣는 둥 마는 둥 귀에다가도 돈 박았네.

돈 따먹네.

빳빳이 세워, 찔러넣지, bribe 해,

부정과 부패를 발설할 입엔 지퍼백으로 조여, tight 하게.

저 높이에서 먼저 실천해.

진짜 Noblesse oblige.

있는 놈 끼리만 모텔 마냥 계속해서 더 찔러대.

[I WANT YOU]

You

목요일 밤에

갈증이 넘쳐 적적하네

불러 볼까 나와줄래

얘기 할까 적절하게

오늘 밤 너와 내가

해야할 것들이 있어

손 끝에 네 살결을 

스치며 전달하고 있어

길을 같이 걷고

몸으로 대활 나누고

애교를 부려도 보고

웃으며 밤을 지새고

I want you

I want you 

갈증에 목 말랐던 맘

넌 오아시스 해결 시켜줘

사랑에 허덕이던 밤

넌 선생님 날 가르쳐줘

누워서 손잡고 사랑도 나누고

웃으며 널보고 키스도 해주고

넌 완벽해

Oh my baby

참 신기해

Oh my lady

길을 같이 걷고

몸으로 대활 나누고

애교를 부려도 보고

웃으며 밤을 지새고

I want you

I want you 

Baby, 내 말 좀 들어봐

주위에서 하는 말은 틀려 다

딴 건 신경쓰지마

너와 나 단 둘만 있으면 되잖아

아래까지 내려오는 얇은 코트

좀 추워보여 살짝 파인 목은

따뜻하게 감싸주고 싶어 내 팔로

그냥 따라오면 돼

벌써 달도 떴어

시간이 늦었지

넌 빨리 집에 가던가 그냥 여기 있어

오해는 마

다른 마음은 없어

그냥 편히 쉬면 돼

내 품으로와 어서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어디든 가자

가고픈 곳 있으면 말해 봐봐

우리는 각자 위치에서 바빠

그러니 지금 고민하지 말고 내 손 잡아

서로 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곳을 보고 

그저 장난스런 이야기로

너와 있고 싶어 난

오 난 길을 같이 걷고

몸으로 대활 나누고

애교를 부려도 보고

웃으며 밤을 지새고

I want you

I wan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