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사이트 가입 후 첫 글을 남겨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허접하게나마 켄드릭 라마와 asap rocky(+Tyler The Creator / Danny Brown / Vince Staples) 공연을 본 리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문성 x, 그냥 느낌만 전해요~ ㅎㅎ)
먼저 말씀드릴 사실은 해당 공연들은 각각 작년 여름 및 11월쯤 미국에서 생활할 당시 본 것임을 밝힙니다. (지금은 잠시 한국에 돌아온 상황이구요 ㅎㅎ)
켄드릭 라마의 경우 단공이 아닌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서 공연한 것을 봤습니다. 후에 제가 사는 쪽에 단공을 오긴 했지만 이미 한 번 봤기에 과감히 패스!(후...땅을 치고 후회 ㅜㅜ)
글을 쓰면서 사진은 그래도 한 두장 올려야 될 것 같아 당시 밤에 흐릿하게나마 찍은 사진들 다 찾아봤는데...진짜 이건 그냥 인증샷 기준에도 못들어가서 올릴수가 없습니다 ㅜㅜ 양해 부탁드려요. (켄드릭 라마만 못올리고 asap rocky는 몇 장 올리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먼저 켄드릭 라마부터 살펴보자면...
아무 수식어 필요 없고 그냥 '진리'입니다. 정말로요...여러분 내한 오게 되면 무리해서라도 꼭 가세요 ㅜㅜ
cd집어삼킨 라이브는 물론이거니와 그 놀라울 정도의 공연 집중도란...
보통 뮤직 페스티벌의 경우 사람들이 엄청 미친듯이 놀고 이러지는 않는데 (워낙에 다양한 기호를 지닌 다양한 사람들이 오니깐요 ㅎㅎ) 진짜 그날 관객들 다 미친x들 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켄드릭 라마가 관중들을 막 선동하고 이런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켄드릭 라마 공연 자체가 워낙 흥겹고 저도 막 따라부르고 그냥 그렇게 됩니다 ㅎㅎ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켄드릭 라마가 마이크 들면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날 당시 가장 인기 많았던 노래는 alright이었는데 공연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뭔가 나쁜일(?)이 벌어진다 하면 (예를 들어 술 취한 둘이 싸운다 하면) 사람들 다 we gon' be alright 외치면서 세상엔 평화가 찾아오고 ㅎㅎ
단독공연은 아니었기에 스테이지 디자인이나 셋리스트, 즉, 공연 구성이 평상시랑은 약간 다르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래도 정말 알찼던 공연이었습니다.
아래가 그때 당시 셋리스트이며 저같은 경우 이미 backseat freestyle 나올때부터 정줄을 놔서 기억이 흐릿흐릿하게만 나네요 ㅎㅎㅎ
money trees / backseat freestyle / maad city(part2) / the art of peer pressure / swimming pools / fucking problems (asap rocky cover) / bitch, don' kill my vide(remix verse) / poetic justice / hail mary (2pac cover) / maad city(part1) / sing about me, i'm dying of thirst / i / the recipe / king kunta / A.D.H.D / alright
다음은 ASAP
ROCKY 차례입니다. 일단 이 콘서트 게스트들은
Tyler The Creator / Danny Brown / Vince Staples 였습니다.
Vince가 가장 맨 처음 게스트, 그다음이 Danny, 그리고 마지막 게스트가 tyler 였습니다. 일단 여기서도 먼저 말씀드릴 사실은 게스트 포함 에이셉라키까지 모두 다 라이브로는 깔게 없다는거죠 ㅎㅎ 라이브
정말 다들 기가막히게 잘하더군요. ㅎㅎ
본론으로 돌아와서 전 사실 Vince Staples는 그날 가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근데 노래 정말 맛깔나더라구요. Danny Brown 보터 볼려고 좀 늦게 가서 공연 막바지만 봤는데 그럴줄 알았다면 미리 갈걸 후회했습니다. ㅎㅎ
Danny Brown 같은 경우는 Grown up 이라는 노래로 처음 입문하여 나중에는 앨범 찾아서 들어볼 정도로 팬이 되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다만 콘서트 분위기가 워낙에 달리자 느낌이었기에 (Vince staples 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ㅎㅎ) 하필 제가 좋아했던 노래인 grown up은 막상 라이브로 들어보니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Tyler The Creator...한국에도 이미 내한 왔었죠? 모든게 매번 특별한 아티스트 같다고 느꼈네요. 비록 노래 특성상 막 미친듯이 점핑하고 이런건 없었지만서도 충분히 자신의 진가를 그 짧은 시간안에 다 보여주더군요. (아래는 당시 사진인데...화질구지 죄송요 ㅜㅜ)
그리고 대망의 본 공연 asap rokcy 썰을 풀어보자면...일단 모든 관중들이 초반부터 미쳐 달릴정도로 모든 공연이 참 신났습니다 ㅎㅎ 공연 중간에 갑자기 락 페스티벌에서만 하는 모슁핏을 만들라고를 하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때 모슁핏 하라고 하면서 불렀던 노래가 너바나 였나 그랬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
asap rocky 역시 라이브 정말 훌륭했구요. 제가 셋리스트를 찾고 싶어서 구글링 해봤는데 그날 공연 셋리스트가 안나오네요 ㅜㅜ
근데 신기한게...asap 같은 경우 노래 들으면서 '와 이 라이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다' 했던 장면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 때 정말 재미나게 놀았는데 이상하게 공연과 관련해서 특별하게 남는 장면은 없네요 ㅎㅎ
전문성이라고는 하나 찾아볼 수 없는 글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ㅎㅎ
여담으로 작년 한해 미국을 휩쓴 아티스트를 제 체감에 기준하여 (지극히 주관적으로) 꼽아보자면...저는 DRAKE와 WEEKND를 꼽고 싶네요.
저 두 사람 음악은 페스티벌이나 클럽이나 암튼 어딜가나 정말 징하게 들었네요 ㅎㅎ 특히나 클럽에서 힙합 스테이지 가면 drake 노래 정말 징하게 나와요 ㅎㅎ
저같은 경우 현재 미국 힙합 시장에서 켄드릭 라마와 asap rocky 노래를 가장 즐겨 듣기에 공연장을 찾아간 것인데요. 다만 두 아티스트 티켓 팔리는 속도로만 보면 켄드릭 라마가 상당히 많이 빨랐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ㅎㅎ







그 공연을 봤다는 것만으로 이 글의 의미는 충분합니다
스웩 드리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최고 앨범중에 하나였어요 꼭 들어보세요
스웩누르고갑니다~
켄드릭보고싶더
내한 오면 정말 손 훈련 시켜서라도 광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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