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한글날이니까.. 한글로 만든 앨범 표지 특집.

title: [로고] Run-D.M.C.MoveCrowd2014.10.09 09:40조회 수 9511추천수 20댓글 23

hiphop.jpg


힙합은 미국에서 들여온 문화인만큼 그만큼 외래어와 외국어의 유입에도 관대했습니다.

수많은 가수와 제작자들은 그들의 대표 이름으로 외국어를 쓰는 일도 정말 흔하고

심지어 어떤 정규작의 경우 가수 이름, 앨범 제목, 전체 곡 제목까지 모두 알파벳으로만 써져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한글날이니만큼 한글을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한글로 만든 표지를 썼던 앨범 몇 장을 꼽아볼까 합니다.


드렁큰 타이거.jpg


술취한 호랑이의 6집, 1945 해방입니다. (2005. 08. 12)

초등학생 사촌동생이 방학 과제로 제출해도 저 것보다 나을듯한 느낌이지만 그건 넘어갑시다.

이 앨범으로 말할 것 같으면 힙합 관련 공간에서는 별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당시 성장하던 MKMF에서 뜬금포로 대상을 수상했던 만큼 괜찮은 짜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타이틀곡 '소외된 모두, 왼 발을 한 보 앞으로'의 경우 지금 나온다고해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만한 털ㄴ-업 흥을 돋구는 트랙입니다.


방사능 리듬파워.jpg
 이제는 리듬파워가 된 당시 방사능의 처녀작, 리듬파워 입니다. (2010.08.26)

 당시 상당한 주가를 올리던 리듬 어택의 피쳐링과 거의 최초로 지역색을 드러냈다는 큰 의미를 제외하고 음악만으로도 이들이 이미 대단한 수준에 올라섰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앨범을 때문에 방사능이 '아메바 컬쳐단세포 문화'의 일원이 되었을 때 모두들 수긍할 수 있었죠.

 안타까운 것은 추출 저작권에 관한 문제인지는 몰라도 다수의 음악 사이트에서 서비스가 불가하고 사장님인 역동적 2인조와 선배격인 우월한 조와 다르게 대중 음악계에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가리온 2.jpg


가리온의 2집, 가리온 2 입니다.

거의 6년 만에 나온 앨범으로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앨범입니다. 나찰의 변화된 흐름타기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몇 곡에서의 이 단점을 차치하고 나면 최고 수준의 배경 가락과 둘의 가사, 그리고 적절한 품앗이까지 괜히 대중음악상을 휩쓸었던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명수나, 12월 16일 같은 곡을 정말 좋아합니다.


현실 적.jpg

중견 가수 제리케리의 네세 번째 앨범 (멋진 염색은 2.5집이라고 합니다.) (2014. 09.23)


이 앨범과 더불어 발매 이전의 단일 곡들의 표지들이 너무 예뻐서 선정하게 되었다. 사실 시간 관계 상 앨범을 많이 듣지는 못했으나 2.5집에서 지적되었던 단점들을 상당수 고쳤다는 점에서, 그러면서도 본인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음악적 완성도는 당연히 높아졌으며 비평가들의 호감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다 뻥이야'는 그 세부적 메세지의 진실 여부를 떠나 굳이 메세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술적인 요소를 배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대단했다.





한글 표지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 사실 한 명 있습니다.

기린.jpg

한글을 떠나서 순도 100퍼센트 토종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기린의 표지는 자신의 음악 색깔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이 가수는 자신의 음악영상까지도 복고 그 자체이다.

그가 응접실(살롱 01)에서 처음 냈던 1집 때깔과 전혀 달라 처음엔 당황했었으나 그가 가진 음악적 단단함은 생각보다 대단한 것이었고 복고 기조는 3, 4년 째 유지되고 있다. 다만 그의 앨범을 빼놓은 것은 그의 앨범은 '힙합'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 세대를 향해있으며 그 분류도 '힙합'이 일단은 아니기 때문이다.


영광스러운 언급]

전야제.jpg월미도.jpg



신고
댓글 23
댓글 새로고침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스웩의 전당' 게시판 운영 중지 공지사항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18.05.22
917 [음악] 커버 범죄자 목록.jpg23 title: Beyonce유아사쿠야 2014.10.15
916 [음악] 본격 피쳐링깡패 투표 !77 이도 2014.10.10
915 [음악] 내가 soulful한 Diva를 좋아했었던 이유들...4 紫狼在玹 2014.10.09
914 [기타] 릭 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4 goinhard 2014.10.09
913 [음악] [DJ Phife의 특별한 선곡!] 세번째 시간 (+가사해석 有)4 title: Big PunPhife Dawg 2014.10.09
912 [음악] 19금) 5ex song 추천좀 해주세요33 title: A$AP Rocky웨스트 2014.10.09
911 [음악] 최근 메인스트림 남가수들 월드와이드 앨범 판매량21 제이지 2014.10.09
910 [인증/후기] 해외 직구한 앨범 +5 title: Waka Flocka Flame아찬 2014.10.09
[음악] 한글날이니까.. 한글로 만든 앨범 표지 특집.23 title: [로고] Run-D.M.C.MoveCrowd 2014.10.09
908 [기타] 꿈꾸라 보이는 라디오 도끼 더콰이엇편 : 일리네어 vs AOMG18 Illionaire 2014.10.08
907 [기타] 도끼 아버지와의 아이메시지 ㅋㅋ15 title: Kanye West가 2014.10.08
906 [음악] 개코 REDINGRAY 트랙리스트 공개42 The Neptunes 2014.10.08
905 [음악] LE분들의 외힙 입문 래퍼/프로듀서는???52 title: QuasimotoNonamed 2014.10.07
904 [인증/후기] 즈자 박스셋 앨범 인증26 이도 2014.10.06
903 [가사] [Bastard 가사해석] Tyler, The Creator - 10.2 - Wheels3 title: Big PunPhife Dawg 2014.10.06
902 [음악] MC스나이퍼는 정말 미스테리한 사람입니다.19 공자지 2014.10.06
901 [그림/아트웍] 옐라울프7 곽짱 2014.10.05
900 [인증/후기]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 혼자 갔다온 후기9 title: [E] Kendrick Lamar (WC Month)Isaiah Rashad 2014.10.05
899 [기타] 누가 음원사이트에 가사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18 title: MF DOOMDigginWa 2014.10.05
898 [인증/후기] 내내한 음반인증...7 four finger frankie 2014.10.05
이전 1...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190다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