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사태 아니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모든 무단 샘플링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한거죠
리드머 강일권 편집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힙합 뮤지션들도 심각하게 자각해야 해요.인디여도 돈을 웬만큼 벌고 대중에게까지 알려졌으면 클리어에 신경 써야죠. 실제로 클리어런스를 하는데 그렇게 큰돈 안 들어갑니다. 아니면 여러 샘플을 이용하여 해체와 결합을 잘해서 원곡을 완전히 재해석하든가 해야죠. 샘플링에 대한 편견과 비난을 부른게 정작 누군지 곱씹어 볼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면서 "클리어 문제를 떠나서 어떻게든 샘플링의 미학을 설명하고 전파해야 할 창작자들이 표절 논쟁만 터졌다 하면 샘플링으로 방어막을 치니 이런 웃기고 슬픈 상황도 없습니다. 이런데 어떻게 샘플링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창작자부터가 샘플링에 무지한데.... 창작자들도, 힙합팬들도 샘플링이라는 게 왜 예술이 되었는지, 왜 혁신적인 작법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둘러 싼 도의적인 문제와 법적인 이슈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공부해야 해요. 그렇지 않다면, 이 논란은 전혀 발전없이 계속될 것이고, 샘플링에 대한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겁니다."라며, 쓴소리를 뱉었다.
샘플 클리어 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죠
외국에서도 사실 무단 샘플링 사태로 소송이 오가곤 하져 (최근에 기억나는게 kanye)
여튼 글 싸질러봤습니다


Twangsta @Twangstaa
리메이크나 번안곡, 그리고 샘플링이라 보기 힘든 원곡에 드럼만 올린 정도의 곡에 대한 샘플 클리어런스 비용은 저렴합니다. 하지만 그 음원을 커팅하여 사용할 경우 원곡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게 되어 열배 가량의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Twangsta @Twangstaa
오히려 원곡 자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이 원곡이 무엇인지도 모를만큼 바꿔 샘플링 하는 것 보다 더 저렴합니다. 힙합에서의 샘플링으로는 곡 당 2000만원 정도를 요구합니다..
Twangsta @Twangstaa
YG와 같은 메이저기획사는 샘플 클리어런스가 수월합니다. 저작권을 나누기로 하면 한번에 음원사용권을 돈을 받고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수익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음원수익료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계약은 받아주질 않습니다.
트왱스타 트윗에서 가져왔습니다
샘플링을 아주 모르게 하든지 아니면 완전 뒤틀어서 원곡자가 알지 못할정도 믹스를 시키든지 해서 자신만의 곡을 만들어 버린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똑같은 일 불과 몇달전에도 일어났던거 같은데 매번 또 일어나는거 보면
우리나라에서 힙합이 성공하려면 Eminem같은 천재 랩퍼보단 Rick Ross나 Diddy같은 수완가가 필요함
제가 클리어에는 많이 무지해서 그런데 러닝게런티라는 것도 있지 않나요?번 만큼의 돈에서 몇%를 주는..
요건 원작자 측에서 어느정도 흥행이 확실한 가수나 기획사쪽에 하려고 하죠
러닝게런티로 한다고 했을때 기본 샘플클리어 비용 이상의 수익을 낼수있는 뮤지션에게만 하려하겠죠 ㅎㅎㅎ
클리어비용 이상의 수익을 못내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에게는 차라리 클리어 비용을 받는게 원곡자 측의 입장에선 훨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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