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사진이 타임테이블, 아래사진은 위험하게 농구대에 올라가서 떨고 있는 브라이언 체이스에게 비프리가 손을 내밀다가 마는 장면입니다.
* 간편 정리
- 라인업은 역대최강
- 다만 kbs 아레나, 제2체육관으로 나눠진 타임 테이블 때문에 모든 라인업을 즐길 수 없었음(시간이 겹쳐서) - 매우 슬펐던 부분
- 스탠딩=죽음
* 저의 동선
수민~헤이즈 : 쭉 kbs 아레나홀
- 휴식 : 화장실가서 땀난거 씻음(화장실 줄 짱 김)
그루비룸, 식케이~ 코홀트 : 제 2체육관
박재범 : kbs 아레나홀
- 타임이 겹쳐서 자메즈, 한해, 스텔라장, 저스디스, 넉살, 서사무엘 못본게 정말 한입니다.(넉살, 서사무엘은 이전 공연에서 본 적 있지만 또 보고 싶었음 ㅜ)
- 전 좌석이 다 차있어서 어쩔 수 없이 높은굽과 원피스를 입고 스탠딩에 갔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 라인업 자체가 아레나홀에 여성팬, 급식팬이 많았고 제2체육관은 남팬이 많은걸로 기억
<아티스트별 후기>
1. 수민
전 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체리콬은 못봤고(ㅜ) 수민이 끝 부분에 Free Somebody 부르는거 봤습니다. 목소리 정말 꿀이었구요 음향도 빵빵하이 좋았고 이땐 스탠딩이 널널했음.
2. Clarity crew
도넛맨 키드킹 영라이언 왔는데 전 솔직하게 노래를 잘 들어본 적이 없어서 더블링은 못쳤지만 흥 나더라구여 클래리티 클래리티 클래리티 키드킹이었나 곧 앨범 낸대요
3. 페노메코
요즘 핫한분. 라이브도 확실히 잘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스탠딩이 살짝 밀림. 아 그리고 본인을 펀치넬로라고 소개하면서 인스타 dm에 '펀치넬로 사랑해요'라고 보내지 말라고함.
4. 지바노프
평소에 지바노프 노래 즐겨 들어서 좋았음. 근데 주변에 몇몇 사람들은 '쟨 또 누구야?'이러면서 폰질함.
5. 홈즈크루
해쉬스완 나올때 환호가 아주 그냥..! 이때도 좀 밀렸습니다. 근데 해쉬 정말 라이브랑 음원이라 똑같고 앙증맞더라구요.
6. 프리마 뮤직 그룹
장용준 핑크색 머리하고옴. 바로 전날에 쇼미에서 절어서 탈락했다면서 그2차 안절고 새로 보여줌. 주변팬들이 '엉엉 용준이 탈락할 때 나 울었어 ㅜㅜㅜ!!' 이럼. 사실 본인은 노래 잘 몰라서 그냥 음~ 괜찮네 이러고 있었음.
7. 크루셜스타
말주변은 없지만 귀여운 크루셜스타. 앞팀들에 비해 잔잔해서 좋았어요
8. 양홍원(영비)
음~~ 잘하더라구요 근데 고딩래퍼 안보기도 했고 노래를 잘 몰라씀 근데 주변 팬들이 난리였고 엄청엄청 밀렸습니다
9. 펀치넬로
이 때부터 다 아는 노래들이 나왔습니다..(요즘 새로운 음악을 잘 안듣고 늘 듣는 아티스트와 노래가 정해져있어서..ㅜ) pretty boy fly, lime, greenhorizon 등 부른걸로 기억함. 라이브 잘하고 머리가 다시 노래짐
10. 오프온오프
Pink ocean, photograph, midnight 부른거로 기억. 딱히 말 별로 안하고 얌전하게 노래 쭉 부르다감. 성량은 좀 작은거 같았는데 목소리 음원이랑 똑같고 최애곡 bath 안 불러서 아쉽 ㅜ 오프온오프 끝날 즈음에 클럽에스키모(딘, 펀치넬로, 밀릭) 이렇게 놀러왔다 갔는데 딘 잠깐 나올때 팬들이 미는거 장난 아니었음
11. 디피알라이브
저번에 위즈칼리파 공연 때는 반응이 크게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새 인기가 치솟았는지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다들 떼창 열심히하더라구요. 디피알위갱갱, know me, right here right now, laputa 부른걸로 기억. 디피알라이브는 생각보다 늘 수수한 차림이고 무대를 정말 재밌게한다고 생각!
12. 딘
반응 그야말로 폭발적. 주변의 남학생들이 '딘 빠순이들 졸라 많네' 이러면서 욕하다가도 딘 노래 듣고 다들 감동함 ㅋㅋ 'I love you Bro!!' 외친 사람도 있었음. 이전에 라이브 못한단 말이 있었는데 오히려 이번엔 성량도 애드립도 그루브도 다 쩔었고 진짜 공연 잘했습니다. 중간에 밀릭이랑 dprlive 나타나서 물뿌리고감ㅋㅋㅋ유쾌 그 자체
13. 범주, 호림, 니화
남성 알앤비 아티스트분들 나오셨는데 셋다 아주 그냥 그루브나 라이브나 쩔었습니다! 특히 니화씨 코난옷 입고 왔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이언티와 비슷하더라구요. 경상도 사투리 찰지게 쓰면서 랩도 잘하심. 근데 주변분들(특히 헤이즈를 기다리는 남학생들)은 '아 언제 끝나!!!' 이랫음 ㅜ
14. 수란
이 때부터 다시 반응 폭발적! 오늘 취하면, 1+1=0, 마네퀸 부르다 가셨어요. 노래부를 때 박자 타는 것도 그렇고 정말 독보적인데 말할 때는 되게 부끄러움도 많으시고 귀여웠어요 ! Calling in love 못 들은건 슬픈일..
15. 헤이즈
남녀 불문하고 반응 폭발적 !! 신곡도 잠깐 들려주셨고 저 별 부를땐 플래쉬 터뜨려서 다같이 팔 흔들었는데 너무 예뻤어요. '헤이즈 진짜 감동 잘 받던데 또 울었으면 좋겠다' 이런 분도 계셨어요. 확실히 사투리도 매력 있고 팬들 마음을 잘 이끌어요! '헐~~ 떡들아 ㅜㅜ 완전 감동이에요..!!!' 이런 느낌
- 여기까지 스탠딩을 보고 너무 덥고 목이 마르고 몸이 땀범벅이었고 너무 찝찝했습니다. 앞에 머리 긴 여성분들 머리카락도 자꾸 팔에 달라붙고 ㅜ 죄송해요..그래서 헤이즈 끝나고 다들 대거 이동할 때 따라서 나가서 씻고 물 챙겨서 제2체육관에 갔습니다.
16. 그루비룸, 식케이, ph1
화장실 줄 서있을 때 한창 이 분들 무대하고 있었음. 그래서 제대로 못 봤는데 호응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루비룸은 본인들 히트곡 blue moon, 응프리스타일 등 틀어주고ㅋㅋ
17. 허클베리피
헤이즈 만큼 훈훈한 분위기의 공연이었습니다. 다들 형광등 키고 열광하고 헉피씨 단콘(분신..?!) 온 느낌이었어요! 물론 저는 체력이 딸려서 좌석에 앉아서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18. 오케이션, 비프리, 브체
이 분들 좀 늦게 나오심.. 30분 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주변 분들이 '저 양아치들 이제 출발한거 아니야?' 이런 사람들도 있었지만.... 막상 공연 시작할 땐 다같이 열광의 도가니! 제2체육관은 인원이 적어서 스탠딩 공연도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에 비프리 James bond로 시작해서 dis connect 믹테 노래 몇개 들려주고 브체 finesse, 오케이션 소문내, save time, underwater bank, it g ma 등 이렇게 공연했어요. 이번 오케이션 소문내에선 '제대로해 나처럼!'이라고 함ㅋㅋ 비프리 정말 유쾌하고 브체는 팬서비스 잘하고 자꾸 엉뚱한 짓(높은 곳 올라가기)을 시전하고 오케이션은 '저 말하는거 싫어요~' 이러면서 새침했습니다. 근데 또 슈프림 팬티를 보여주더라구요. 아무튼 저한테는 버저비트 중에 제일 꿀잼인 라인업이었습니다. 혼자 가서 열심히 더블링 치고 옴ㅋㅋ 그리고 주변에 '야 너 키스에잎은 아냐?' 이런 느낌의 코홅 부심 있는 분들도 많았고 남팬이 많았음! 잊지마 떼창 대박 코홀트는 라이브를 못한다는 말이 많던디 것보다는 같이 털ㄴ업 하고 즐겨 노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9. 김반장과 윈디시티
아... 코홅을 위해 넉살을 포기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서사무엘까지 놓쳐서 슬펐고 아레나홀을 가니 김반장이 다끝나가더라구요. 김반장님 드럼치면서 노래하는게 인상적!
20. 박재범
정말 아레나홀이 좌석부터 스탠딩까지 꽉!!!! 찼습니다. 전 뒷 좌석에 앉아서 봤는데 특히 여성분들이 정말 열광적입니다. 더 벗어!!!! 이러면서 ㅋㅋ 실제로 보니 몸매도 정말 탄탄하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합니다.. 그냥 사스가 박사장이에요. 중간에 ph1 홍보도 하고 그리고 팬서비스가 오집니다! 긴머리의 여성 관객분한테 다가가서 어깨 감쌀 때 관객들의 탄성 소리가 쩔었어요!! 여튼 정말 센스 있고 핫했습니다.
이렇게 1시~10시까지 열광적으로 공연을 보고(밥도 못먹음) 혼자 비틀비틀 집에 들어가서 쓰러졌더니 다음날 살이 2키로 빠졌습니다 ㅎㅎ(강제 다이어트) 엄마가 너는 어떻게 그런 공연을 혼자 갈 생각을 하니?? 라고 했는데 전 혼자 공연이 편하더라구요 ㅎㅎ
후기가 정말 길었네요. 여튼 제 생각은 라인업은 짱인데 더위나 시스템이나 팬들 매너는 별로였어요. 스탠딩 떠난 자리에 쓰레기가 무더기로..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특정 가수만 보러와서 다른 가수들 공연 때 비매너인 분들도 계셨고.. 물론 저도 앞부분 가수들 노래는 잘 모르지만 호응은 열심히 했습니다... 라인업 자체는 신선한 아티스트도 많고 굵직한 분들도 많고 정말 좋았어요.! 아직도 영상 찍은거 보면 심장이 쿵쾅하네욬
* 간편 정리
- 라인업은 역대최강
- 다만 kbs 아레나, 제2체육관으로 나눠진 타임 테이블 때문에 모든 라인업을 즐길 수 없었음(시간이 겹쳐서) - 매우 슬펐던 부분
- 스탠딩=죽음
* 저의 동선
수민~헤이즈 : 쭉 kbs 아레나홀
- 휴식 : 화장실가서 땀난거 씻음(화장실 줄 짱 김)
그루비룸, 식케이~ 코홀트 : 제 2체육관
박재범 : kbs 아레나홀
- 타임이 겹쳐서 자메즈, 한해, 스텔라장, 저스디스, 넉살, 서사무엘 못본게 정말 한입니다.(넉살, 서사무엘은 이전 공연에서 본 적 있지만 또 보고 싶었음 ㅜ)
- 전 좌석이 다 차있어서 어쩔 수 없이 높은굽과 원피스를 입고 스탠딩에 갔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 라인업 자체가 아레나홀에 여성팬, 급식팬이 많았고 제2체육관은 남팬이 많은걸로 기억
<아티스트별 후기>
1. 수민
전 1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체리콬은 못봤고(ㅜ) 수민이 끝 부분에 Free Somebody 부르는거 봤습니다. 목소리 정말 꿀이었구요 음향도 빵빵하이 좋았고 이땐 스탠딩이 널널했음.
2. Clarity crew
도넛맨 키드킹 영라이언 왔는데 전 솔직하게 노래를 잘 들어본 적이 없어서 더블링은 못쳤지만 흥 나더라구여 클래리티 클래리티 클래리티 키드킹이었나 곧 앨범 낸대요
3. 페노메코
요즘 핫한분. 라이브도 확실히 잘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스탠딩이 살짝 밀림. 아 그리고 본인을 펀치넬로라고 소개하면서 인스타 dm에 '펀치넬로 사랑해요'라고 보내지 말라고함.
4. 지바노프
평소에 지바노프 노래 즐겨 들어서 좋았음. 근데 주변에 몇몇 사람들은 '쟨 또 누구야?'이러면서 폰질함.
5. 홈즈크루
해쉬스완 나올때 환호가 아주 그냥..! 이때도 좀 밀렸습니다. 근데 해쉬 정말 라이브랑 음원이라 똑같고 앙증맞더라구요.
6. 프리마 뮤직 그룹
장용준 핑크색 머리하고옴. 바로 전날에 쇼미에서 절어서 탈락했다면서 그2차 안절고 새로 보여줌. 주변팬들이 '엉엉 용준이 탈락할 때 나 울었어 ㅜㅜㅜ!!' 이럼. 사실 본인은 노래 잘 몰라서 그냥 음~ 괜찮네 이러고 있었음.
7. 크루셜스타
말주변은 없지만 귀여운 크루셜스타. 앞팀들에 비해 잔잔해서 좋았어요
8. 양홍원(영비)
음~~ 잘하더라구요 근데 고딩래퍼 안보기도 했고 노래를 잘 몰라씀 근데 주변 팬들이 난리였고 엄청엄청 밀렸습니다
9. 펀치넬로
이 때부터 다 아는 노래들이 나왔습니다..(요즘 새로운 음악을 잘 안듣고 늘 듣는 아티스트와 노래가 정해져있어서..ㅜ) pretty boy fly, lime, greenhorizon 등 부른걸로 기억함. 라이브 잘하고 머리가 다시 노래짐
10. 오프온오프
Pink ocean, photograph, midnight 부른거로 기억. 딱히 말 별로 안하고 얌전하게 노래 쭉 부르다감. 성량은 좀 작은거 같았는데 목소리 음원이랑 똑같고 최애곡 bath 안 불러서 아쉽 ㅜ 오프온오프 끝날 즈음에 클럽에스키모(딘, 펀치넬로, 밀릭) 이렇게 놀러왔다 갔는데 딘 잠깐 나올때 팬들이 미는거 장난 아니었음
11. 디피알라이브
저번에 위즈칼리파 공연 때는 반응이 크게 없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새 인기가 치솟았는지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다들 떼창 열심히하더라구요. 디피알위갱갱, know me, right here right now, laputa 부른걸로 기억. 디피알라이브는 생각보다 늘 수수한 차림이고 무대를 정말 재밌게한다고 생각!
12. 딘
반응 그야말로 폭발적. 주변의 남학생들이 '딘 빠순이들 졸라 많네' 이러면서 욕하다가도 딘 노래 듣고 다들 감동함 ㅋㅋ 'I love you Bro!!' 외친 사람도 있었음. 이전에 라이브 못한단 말이 있었는데 오히려 이번엔 성량도 애드립도 그루브도 다 쩔었고 진짜 공연 잘했습니다. 중간에 밀릭이랑 dprlive 나타나서 물뿌리고감ㅋㅋㅋ유쾌 그 자체
13. 범주, 호림, 니화
남성 알앤비 아티스트분들 나오셨는데 셋다 아주 그냥 그루브나 라이브나 쩔었습니다! 특히 니화씨 코난옷 입고 왔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이언티와 비슷하더라구요. 경상도 사투리 찰지게 쓰면서 랩도 잘하심. 근데 주변분들(특히 헤이즈를 기다리는 남학생들)은 '아 언제 끝나!!!' 이랫음 ㅜ
14. 수란
이 때부터 다시 반응 폭발적! 오늘 취하면, 1+1=0, 마네퀸 부르다 가셨어요. 노래부를 때 박자 타는 것도 그렇고 정말 독보적인데 말할 때는 되게 부끄러움도 많으시고 귀여웠어요 ! Calling in love 못 들은건 슬픈일..
15. 헤이즈
남녀 불문하고 반응 폭발적 !! 신곡도 잠깐 들려주셨고 저 별 부를땐 플래쉬 터뜨려서 다같이 팔 흔들었는데 너무 예뻤어요. '헤이즈 진짜 감동 잘 받던데 또 울었으면 좋겠다' 이런 분도 계셨어요. 확실히 사투리도 매력 있고 팬들 마음을 잘 이끌어요! '헐~~ 떡들아 ㅜㅜ 완전 감동이에요..!!!' 이런 느낌
- 여기까지 스탠딩을 보고 너무 덥고 목이 마르고 몸이 땀범벅이었고 너무 찝찝했습니다. 앞에 머리 긴 여성분들 머리카락도 자꾸 팔에 달라붙고 ㅜ 죄송해요..그래서 헤이즈 끝나고 다들 대거 이동할 때 따라서 나가서 씻고 물 챙겨서 제2체육관에 갔습니다.
16. 그루비룸, 식케이, ph1
화장실 줄 서있을 때 한창 이 분들 무대하고 있었음. 그래서 제대로 못 봤는데 호응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루비룸은 본인들 히트곡 blue moon, 응프리스타일 등 틀어주고ㅋㅋ
17. 허클베리피
헤이즈 만큼 훈훈한 분위기의 공연이었습니다. 다들 형광등 키고 열광하고 헉피씨 단콘(분신..?!) 온 느낌이었어요! 물론 저는 체력이 딸려서 좌석에 앉아서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18. 오케이션, 비프리, 브체
이 분들 좀 늦게 나오심.. 30분 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주변 분들이 '저 양아치들 이제 출발한거 아니야?' 이런 사람들도 있었지만.... 막상 공연 시작할 땐 다같이 열광의 도가니! 제2체육관은 인원이 적어서 스탠딩 공연도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처음에 비프리 James bond로 시작해서 dis connect 믹테 노래 몇개 들려주고 브체 finesse, 오케이션 소문내, save time, underwater bank, it g ma 등 이렇게 공연했어요. 이번 오케이션 소문내에선 '제대로해 나처럼!'이라고 함ㅋㅋ 비프리 정말 유쾌하고 브체는 팬서비스 잘하고 자꾸 엉뚱한 짓(높은 곳 올라가기)을 시전하고 오케이션은 '저 말하는거 싫어요~' 이러면서 새침했습니다. 근데 또 슈프림 팬티를 보여주더라구요. 아무튼 저한테는 버저비트 중에 제일 꿀잼인 라인업이었습니다. 혼자 가서 열심히 더블링 치고 옴ㅋㅋ 그리고 주변에 '야 너 키스에잎은 아냐?' 이런 느낌의 코홅 부심 있는 분들도 많았고 남팬이 많았음! 잊지마 떼창 대박 코홀트는 라이브를 못한다는 말이 많던디 것보다는 같이 털ㄴ업 하고 즐겨 노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9. 김반장과 윈디시티
아... 코홅을 위해 넉살을 포기 했는데 어쩌다 보니 서사무엘까지 놓쳐서 슬펐고 아레나홀을 가니 김반장이 다끝나가더라구요. 김반장님 드럼치면서 노래하는게 인상적!
20. 박재범
정말 아레나홀이 좌석부터 스탠딩까지 꽉!!!! 찼습니다. 전 뒷 좌석에 앉아서 봤는데 특히 여성분들이 정말 열광적입니다. 더 벗어!!!! 이러면서 ㅋㅋ 실제로 보니 몸매도 정말 탄탄하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합니다.. 그냥 사스가 박사장이에요. 중간에 ph1 홍보도 하고 그리고 팬서비스가 오집니다! 긴머리의 여성 관객분한테 다가가서 어깨 감쌀 때 관객들의 탄성 소리가 쩔었어요!! 여튼 정말 센스 있고 핫했습니다.
이렇게 1시~10시까지 열광적으로 공연을 보고(밥도 못먹음) 혼자 비틀비틀 집에 들어가서 쓰러졌더니 다음날 살이 2키로 빠졌습니다 ㅎㅎ(강제 다이어트) 엄마가 너는 어떻게 그런 공연을 혼자 갈 생각을 하니?? 라고 했는데 전 혼자 공연이 편하더라구요 ㅎㅎ
후기가 정말 길었네요. 여튼 제 생각은 라인업은 짱인데 더위나 시스템이나 팬들 매너는 별로였어요. 스탠딩 떠난 자리에 쓰레기가 무더기로..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특정 가수만 보러와서 다른 가수들 공연 때 비매너인 분들도 계셨고.. 물론 저도 앞부분 가수들 노래는 잘 모르지만 호응은 열심히 했습니다... 라인업 자체는 신선한 아티스트도 많고 굵직한 분들도 많고 정말 좋았어요.! 아직도 영상 찍은거 보면 심장이 쿵쾅하네욬
노엘 분홍색 머리 확실히 인상적이더군요. 쇼미더머니에서 잘나가다가 갑자기 통째로 절어서 떨어진 게 아쉬웠는데 그 벌스 제대로 해준 것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오프온오프 bath 안 불러준 것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상당히 좋아하는 곡인데. ㅠㅠ
확실히 헤이즈 나오기 전까지 몇몇 남학생들이 엄청 짜증내더군요. '아, 언제 끝나?'라는 식의 말만 엄청 들었어요. 씨발씨발하면서 욕하는 애들도 있고. 헤이즈를 어서 보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히 이해하는데, 무대에서 뮤지션들이 열심히 공연하고 있음에도 그러는 게 솔직히 되게 보기 안 좋았습니다.
헤이즈는 시크해보이는 외모에 사투리를 쓰니까 갭모에가 쩔어서 귀엽고 매력적이었습니다. 걸크러쉬 인정해요.
마지막으로 박재범 보면서는 저랑 오빠랑 쌍으로 미첬다는 말만 엄청 했습니다. 그냥 완벽 그 자체- 너무 멋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엄청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주 재밌어서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다만 냉방은 다소 아쉬웠어요. 엘모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쓰레기 버리고 가는 황당한 행동도 눈에 띄어서 좀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오늘 땀 심하게 많이 흘리면서 워터프루프 화장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눈썹이랑 립은 아예 타투제품으로 해결하고 갔는데 잘한 것 갵아요. 요 근래 가장 땀 많이 흘리고 왔습니다. 여튼 긴 글 잘 읽었어요. 추천 누르고 가겠습니다
저도 소싯적엔 머리 좀 흔들던 놈이었는데 지금은 하나를 위해 두 개를 포기해야 하는 저질체력이 되었네요.
전 토욜도 근무하느라 못 갔지만 정말 라인업이 ㅎㄷㄷ해서 가고 싶더라고요. 얼리버드 티켓도 예매했다 취소했던 터라...
그래도 그나마 덜 아쉬운건 단독 공연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나중에 좋아하는 뮤지션들 공연 하나하나 따로 가려고요.
아, 진짜 매너없는 관객들 왜 이렇게 많죠? 2002년 월드컵 당시의 높은 시민의식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ㅜ
벗어날 수 없는 재봄오빠 찌찌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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