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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a, “2Pac은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야”

title: [회원구입불가]jdubsound2016.03.12 22:51추천수 10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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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a, “2Ppac은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야”


HiphopDX에 따르면, Tyga가 TMZ와의 인터뷰에서 2Pac은 자신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밝혔습니다. Tyga 왈,


난 특히 지금 세대의 문화를 배우는 학생의 입장으로 2Pac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아. 내 친아버지는 내 일생동안 계속 감옥에 있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 그래서 2Pac은 내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야.”



Tyga가 이와 같은 질문을 받은 배경으로는 저번 주 일요일 본인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때문인데요. 해당 사진에는 Tyga가 Duke 농구팀 져지를 입고 2Pac과 비슷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다음 날 Tyga는 이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Tyga의 트위터


2Pac은 내 실제 아버지보다 더 많은 걸 내게 알려주었어. 함께 있지는 않았지만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자극이 되었고, 내 얘기를 잘 들어줬어.


아래는 Tyga가 올린 사진과 그의 친아버지가 자신에게 보낸 글의 일부이며, 마지막은 Tyga가 친아버지의 편지에 보낸 답장의 일부입니다. 


Tyga의 트위터


스크린샷 2016-03-12 오후 6.01.32.png

아빠


Tyga의 트위터


내 팬들에게, 종신형을 살고 있는 내 친아버지가 내게 쓴 편지를 공유하고 싶었어.


“내가 알던 사람들은 스무 살이 채 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단다. 콘크리트 정글인 South Central에서의 삶은 녹록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삶을 포기했단다. 한번은 Molly가 내게 적어도 제 아들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감옥 안에 있어 다행이라고 하더구나. 어제가 내 수감 25년째 되던 날이었다. 근데 가장 힘들었던 뭔 줄 아니?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없다는 점이었단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흐른 거니?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했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구나. 난 나 자신을 순화시키고 내면의 자신을 찾은 것 같다. 이 모든 게 예전 같지가 않구나, 모든 게 순화돼서 사실 감사한 마음이란다 아들아. 왜냐면 난 매일 아침 언제 앞마당이 폭발할지 걱정하고, 적들을 주시하면서 항상 총을 장전하고, 빚에 휘둘리는 것에 지쳤거든. 이 종신형 선고 덕에 내가 한 일들에 대해 명확히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내 25년의 감옥생활을 너에게 말해준 거야. 항상 널 위해 기도하며 너와 네 엄마를 볼 수 있길 바란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한다. 나 대신 내 손자에게 안부 전해주거라. 항상 깨어있고, 집중하여 너 자신을 잃지 말길 바란다. 나머지는 신경 쓰지 말고. 아버지가.”



내 친아버지를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이게 내가 보낸 답장이야.


"네, 인생이란게 참 힘드네요. 항상 깨어있고 당당하게 사는 길밖에 없겠어요.

우리가 각자 어디에 있든 항상 느낄 수 있어요. 물리적으로 갇혀있어도요. 그래도 서로의 마음은 알잖아요. 그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지금 많은 사람이 저만을 의지하는 위치에 있어요. 제가 감당할 수 있으니까 주님이 제게 이런 사명을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주님이 저를 위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 믿음은 견고해요. 제가 지금까지 견뎠던 것들이 지금 저 자신을 만들었어요. 분명 아버지가 여기 계셨다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 거에요. 하지만 세월은 계속 흐르는 것이고, 저에게는 그런 사람이 없었지만, 나중엔 제가 제 아들을 가르치겠죠. 전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요. 제 인생이 제 최고의 선생이 돼주었어요. 주님이 도와주시면 언젠가 우리가 만나도록 도와주시겠죠. 믿음 안에서 강해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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