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ish Gambino, “Atlanta는 가장 미국적인 곳”.
HiphopDX에 따르면, 본명인 Donald Glover로 배우 활동도 하는 Childish Gambino가 Television Critics Association과의 기자회견에서 그의 새로운 FX 채널 프로그램인 <Atlanta>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미국 Georgia 주의 주도이며 미 남동부의 최대 도시인 Atlanta는 이 TV 쇼의 배경이 되는 도시인데요. Childish Gambino는 이 기자회견에서 Atlanta는 “흑인들의 메카”인 동시에 “가장 미국적인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Chilidish Gambino 왈,
사람들이 Atlanta를 ‘흑인들의 메카’라 말하기는 쉽다는 걸 알아. 근데 난 거기가 가장 미국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해.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다 ‘이봐, 나한테 죽이는 가사가 있어.’ 이런 식이야. 모두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는 거지.”
<Atlanta>에는 동네 특유의 N-Word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Childish Gambino는 ‘티비쇼라는 이유로 어투까지 편집해버리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건 사람들이 대화하는 방식이야, 원래 그런 거라구.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건 바보 같은 거야. 내 생각엔 우리가 그런 걸 무시한다면 시청자들이 TV를 볼 때 자신이 지금 어느 배경에 있는지 알 수 없을 거야.”
Childish Gambino는 <Atlanta>를 제작하고 각본과 출연까지 한 것뿐 아니라 다수의 영화와 TV 쇼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마션>, <매직 마이크 2>, 그리고 <라자루스>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Atlanta>의 구체적인 방영 날짜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올해 여름에 FX 네트워크에서 방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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