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CQ, "'Can I Kick It?'으로 한 푼도 못 벌었어"
A Tribe Called Quest(이하 ATCQ)는 1990년 데뷔 앨범 [People's Instinctive Travels And The Paths of Rhythm]을 내놓은 이래 "Can I Kick It?", "Scenario", "Bonita Applebum" 등의 인기 곡을 발표했습니다. 첫 앨범을 낸지 25년이 된 지금까지도 이들의 음악은 많은 힙합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HiphopDX에 따르면, ATCQ의 전 멤버였던 Phife Dawg은 최근 ATCQ의 최고 인기 곡 중 하나인 "Can I Kick It?"으로 한푼도 벌지 못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샘플 클리어런스 때문이라는데요. 이 곡은 Lou Reed의 "Walk On The Wild Side"를 샘플링했습니다. Phife Dawg 왈,
당시 우리와 계약을 맺고 있던 Jive Records는 'Can I Kick It'에 쓰인 샘플을 클리어하는 문제로 골치아파했어. 샘플을 클리어하지 못한 상태로 앨범이 나왔을 거야. 그리고 Lou Reed는 곡을 발표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대신 '곡은 발표해도 되는데, 로열티는 내가 가져가겠어'라고 제안한 거지. 아직까지 그 노래에서 한푼도 번 적이 없어."
한편 Phife Dawg은 Lou Reed의 요구에 대해 어떠한 불만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Lou Reed는 샘플을 클리어하는 데에 동의해주지 않았어. 그의 입장을 이해해. 그의 음악이고, 그의 작품이잖아. 아예 곡을 내놓지 못하게 할 수도 있었어. 'Can I Kick It?'이 세상 빛을 보지 못했었을 수도 있다는 거야. 그러니까 좋은 측면도 있고, 나쁜 측면도 있는 거지. 좋은 측면이라면, 우린 고소를 당하지 않았다는 거지. 그냥 돈만 못 번 거야."
하지만 Phife Dawg가 Lou Reed에 대해 언제나 이처럼 쿨한 반응을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1년에는 당시 Lou Reed의 요구를 떠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Lou Reed 그 x발 자식. x 먹으라고 해. 그 노래에서 아직 한 푼도 못 받았어. 정말이야. 그런데 방금 Lou Reed x 먹으라고 한 것은 취소할게. 왜냐하면 Lou Reed에겐 '돈을 내놓으라고, x발 자식아'라고 말할 권리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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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짓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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