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drick Lamar, “Eazy-E는 슈퍼히어로 같았어”

Kendrick Lamar, “Eazy-E는 슈퍼히어로 같았어”

내 생각에 그 비디오의 컨셉은 그 사람이 실제로 감옥에 갇혀 있고 공연에 가야 하는데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감옥에서 영상을 찍는 거였어. 그러고선 결국 감옥에서 탈출해서 무대 위에 나타났지. 난 그 영상을 보면서 ‘와, 이 사람은 진짜 슈퍼히어로 같다’라고 느꼈던 게 기억이 나. 그때는 Eazy-E가 나와 같은 Compton 출신이라는 건 몰랐었지.”

난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는데 내 데뷔 앨범인 [good kid, m.A.A.d city]를 내고 N.W.A가 어떤 느낌이었는지 이해하게 됐어. 이 작은 동네에서 자라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가사를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따라 부르면서 이 사회에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을 이해하는 거를 볼 때 말이야. 그 사람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겠어. 굉장히 많은 걸 느끼게 하는 일이야. 사람들이 실제로 내 음악을 듣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때 음악을 계속하고 싶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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