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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학생들, 힙합의 성공 공식을 찾아나서다?

title: [회원구입불가]kwamedabust2015.09.06 12:43추천수 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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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학생들, 힙합의 성공 공식을 찾아나서다? 


70년대 미국 뉴욕의 한 파티에서 시작되었다는 힙합은 오늘날 빌보드 상위권을 줄줄이 차지할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성공한 힙합 곡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요? UC Berkeley의 세 대학원생이 그 답을 찾아나섰다고 합니다.  


Tony Abraham, Nikhita Koul, Joe Morales는 현재 UC Berkeley에서 정보-데이터 과학 분야의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이들은 다양한 알고리듬을 활용해 1985년에서 2015년까지 Billboard Hot 100 차트에 오른 랩 음악 1,491 곡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는데요.


1. 힙합을 가장 많이 듣는 계절은? 


당연하게도, 1980년대에서 최근으로 갈 수록 Billboard Hot 100에서 힙합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데요. 연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1년 중에서는 여름(6월에서 8월)과 늦가을(늦은 10월에서 12월) 경이 힙합의 비수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봄과 늦여름, 가을에는 힙합 곡들이 차트에서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 힙합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는? 


여기서 어떤 분들은 Versace나 Louis Vuitton 같은 명품 브랜드를 떠올리셨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entley와 전자제품 회사인 Apple이 선두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 밖의 다른 브랜드로는 역시 고급차 브랜드인 Porche와 Maybach, 그리고 소셜 미디어 회사 Twitter가 언급됐습니다. 



3. 힙합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소재는? 


이 조사를 위해 연구팀은 Billboard Hot 100에 오른 1,491 곡 뿐 아니라, 그 아티스트들이 만들었으나 차트에는 들지 못한 22,000 여 곡도 함께 분석했다고 합니다. 차트에 들었는지의 여부를 막론하고, 주로 이야기되는 주제는 비슷했다고 하는데요. 삶의 방식(lifestyle)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혁명, 전쟁, 철학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히트곡의 경우, 연대별로 소재의 인기도가 크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80년대 중반에는 혁명을 노래한 힙합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끌었다는 통계 결과도 주목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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