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ef Keef, 콘서트 취소에 법적 대응 준비 중
Billboard를 인용한 HiphopDX의 보도에 의하면, 얼마 전 경찰에게 콘서트를 두 번이나 제지받은 Chief Keef가 그에 관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는 Chicago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기획 중이었으나, 구속 영장이 나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콘서트를 제지당했고, 장소를 옮겨 Indiana 주의 Hammond에서 홀로그램으로 공연을 펼치려 했으나, 다시 한 번 제지 당한 바 있습니다. Chief Keef와 최근 계약을 하고, 콘서트에서 사용된 홀로그램을 제작한 회사의 사장 Alki David 왈,
시 대표들이 젊은 사람들이 듣는 것을 조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이 안 됩니다. 정당성이 전혀 없습니다.”
Alki David는 이 문제에 관해 미국 자유인권 협회와 같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자유인권 협회는 헌법에 명시된 미국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Chief Keef는 경찰이 본인의 콘서트를 멈춘 것에 관해 얘기했습니다. Chief Keef 왈,
경찰은 그냥 젊은 흑인이 성공하고 뭔가 좋은 일을 하려는 걸 보기 싫을 뿐이야. 완전 미쳤어.”
그는 7월 28일, 트위터에 Chicago 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 적이 있는데요. 인터뷰 중 그 계획을 한 번 더 확인시켜주었습니다.
현 시장한테 사포처럼 까칠까칠한 X이나 먹으라 그래.”
한편, Hammond의 시장 Thomas M. McDermott Jr.는 공연 중단과 관련해 Chicago의 시장과 나눈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연을 막은 것은 Chief Keef의 악명 하나로도 충분했다고 합니다. Thomas M. McDermott Jr. 왈,
제 생각에 그는 너무 갱단의 삶, 반경찰, 반여성, 마약 장려 등을 부추긴다고 봅니다. 이건 분명히 공적인 장소에서 주민들이 사는 곳에서 열린 공연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Chicago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갱단이 Indiana 주에 올수도 있다는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hief Keef의 주장은 현재 미국의 명문대학교인 Northwestern University의 법학 교수 John McGinnis씨가 뒷받침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John McGinnis 왈,
제가 볼 때 그건 헌법 1조 위반의 예시라고 봅니다. 그러려면 몇 시간 내로 폭력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보였어야만 합니다. 시장이 그런 정황을 보여줄 수 없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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