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 Meek Mill 디스전 관련 패러디 등 모음

Drake & Meek Mill 디스전 관련 패러디 등 모음

Drake와 Meek Mill의 디스전을 둘러싼 팬들의 장외 신경전 또한 현재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둘의 디스전을 패러디한 사이트부터 온라인 모금 운동, 그리고 Drake의 디스곡 "Back To Back Freestyle" 커버 사진 주인공의 반응 등을 모아봤습니다.

우선, Drake의 팬들이 세계 최대의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패러디한 SaveMeekMill.com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말 그대로 Meek Mill이 더 망하기 전에 관심을 줘 그를 살려줘야한다는 취지에서 개설된 사이트인데요. 사이트 머리말에 Drake의 믹스테입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의 타이틀과 디스곡 “Charged Up”의 이름을 이용해 Meek Mill을 비꼬는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이 기부금을 받듯 이 사이트 또한 실제로 Paypal을 이용해 기부금을 받는 등 진짜 같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SaveMeekMill.com의 머릿말 일부 발췌.

도와주세요.

당신의 정성으로 Meek Mill을 살릴 수 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it’s too late) 기부해주세요.

우리는 더 늦기 전에 Meek Mill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그가 운영하는 자선 단체를 돕기 위해 이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SaveMeekMill.com을 통해 이뤄지는 기부는 모두 Philadelphia 지역의 교육에도움을 주는 Meek Mill의 자선 단체를 돕는 데 이용됩니다. 우리는 한때 영광을 누렸던 Meek Mill 같은 래퍼가 되지 않게끔 아이들을 인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중략)

곤경에 처한 Meek Mill을 곧 구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친구와 SaveMeekMill.com을 공유하고, 오늘 기부해서 Philadelphia의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주고(charge up), Meek Mill도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중략)

한 Meek Mill의 팬은 Drake의 추가 디스곡 “Back To Back Freestyle”이 등장한 직후 미국의 온라인 모금 사이트 GoFundMe에 ‘Meek Mill이 디스곡에 대응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모금 페이지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Hypetrak의 보도에 따르면, Drake의 Meek Mill 디스곡 “Back To Back Freestyle” 커버의 정체 또한 밝혀졌는데요. 이 사진의 주인공은 Toronto Blue Jays 소속으로 뛰었던 야구 선수 Joe Carter이며, 사진 속 상황은 지난 1993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그가 팀을 승리로 이끈 3점 홈런을 친 직후 환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Joe Carter는 "Drake가 내 사진을 써줘서 고맙다. 영광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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