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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lo, 자신의 음악적 뿌리에 대해

title: [회원구입불가]kwamedabust2014.12.17 04:13추천수 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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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lo, 자신의 음악적 뿌리에 대해 


14년 간의 공백을 깨고 [Black Messiah]로 깜짝 컴백한 D'Angelo의 소식입니다. Okplayer에 따르면, 최근 D'Angelo는 Red Bull Music Academy가 운영하는 RBMA Radio에 출연해 DJ Chairman Mao와 함께 새 앨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수준 높은 훵크와 소울 믹스셋을 들려주기로 이름 높은 DJ Chairman Mao와의 인터뷰인만큼 심도 있는 음악적 레퍼런스들이 여럿 등장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인터뷰의 일부입니다. 


Prince를 처음 들었을 때에 대해.


다섯 살 때였어. 'I Wanna Be Your Lover'가 막 발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었지. 그 앨범(1979년 작 [Prince])이 발표되었을 때, 그건 정말 엄청났다고 밖에 말 못하겠어. 말 그대로, 동네 모든 사람들이 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었단 말이야. '이게 누구야? 이 사람 진짜 남자야? 여자?' 아무도 그가 누군지 모를 때였어. 그리고 지금도 기억나는 건데, 우리 집엔 이 앨범이 있었고 우리 형들은 완전히 거기 빠져있었던 거야. 나한테 늘 말하곤 했어. '이 사람은 모든 악기를 연주한대. 모든 곡을 자기가 쓰고, 자기가 부른다는 거야.' 그게 나에겐 충격이었어. 그 후 난 그 앨범에 실린 모든 곡들을 연습했지. 음표 하나 틀리지 않고. 그게 다섯 살 때였다고." 


Joni Mitchell의 영향에 대해.


Joni Mitchell을 접한 것도 Prince를 통해서였어. Prince가 Joni Mitchell의 열렬한 팬이니까. 그래서 그녀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지. 특히 [Blue] 앨범을 가장 좋아해. 그녀의 가사와, 아티스트로서의 진정성.... 무척 인상적인 존재야."


가장 좋아하는 Sly And The Family Stone 곡. 


하나 고른다면, "Thank You (Falettinme Be Mice Elf Agin)."이 되지 않을까 해. 그토록 영향력있고 높은 위치에 있던 음악인이- 갑자기 스타일을 확 바꾸어 그런 노래를 한다고? 맙소사, 이미 그는 당시 상업적으로 큰 스타였단 말이야. 그 후로 그가 어떤 노래도 작곡하지 않았더라도, 이 노래 한곡으로 충분했을 거야. 그리고 Larry Graham의 베이스라인도 끝내주지. 이 노래가 (훵크라는) 장르 전체를 탄생시킨 거야." 


D'Angelo의 새 앨범 [Black Messiah]는 12월 15일(현지 날짜) 공개되어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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