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짜리 반유대주의 사과 영상을 준비했다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그가 이번엔 버줌(Burzum)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버줌은 노르웨이의 데스 메탈 뮤지션 바르그 비케르네스(Varg Vikernes)의 원 맨 밴드로 음악적으로는 좋은 평들이 많지만 정치 및 종교적 성향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는가 하면 교회 방화 및 살인죄로 감옥살이를 한 적도 있다. 무엇보다 그는 네오나치즘의 아이콘이었다.
한편, 그가 버줌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사진은 제이펙마피아(JPEGMAFIA)와 만나서 찍은 사진이었다. 제이펙마피아는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칸예 웨스트를 향한 열변을 통해낸 바 있다. 그가 토한 열변은 '자신을 놔두고 왜 재능이 후달리는 이들과 작업을 하는지', '왜 구린 작업물을 위해 27명이 넘는 인원이 붙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뒤이어 제이펙마피아는 사과하며 '나는 그저 우상과 작업하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내가 강간범이나 인셀은 아니기 때문에 칸예 웨스트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라며 비꼬았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구애의 기능을 했고 결국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 Wost🐰 (@mosthiphop) January 14, 2024
사실 계획이엿던 페기
얘도 진짜 미친놈임
벌쳐 앨범 커버가 괜히 그런게 아니었누~
강냉이 털리는게 무서웠던 그!
밴다나를 어떻게 한거지?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구애의 기능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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