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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oose, “랩이라면 다 뉴욕의 사운드가 담겨 있어”

Pepnorth2014.07.19 20:41추천수 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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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oose, “랩이라면 다 뉴욕의 사운드가 담겨 있어”


Papoose는 Kanye West의 “New Slaves”를 비판하는 한편, 자신이 진짜 ‘뉴욕의 왕’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등 늘 랩과 힙합 문화 등에 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했었는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Papoose가 이번에는 Vald TV와의 인터뷰에서 힙합과 뉴욕의 힙합 사운드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Papoose 왈,


난 전 세계의 힙합에는 다 뉴욕의 소리가 담겨있다고 생각해. 힙합은 우리 동네, 그러니까 뉴욕에서 시작됐어. 그래서 전 세계 각지의 힙합이 어떤 소리를 내든 간에 우리에게는 다 좋게 들린다고 생각해. 이건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야. 그래서 ‘뉴욕 사운드’라고 말할 때면, 여기 이 자리에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어떤 음악을 지칭하는 거지. 그래서 모든 건 다 뉴욕의 소리인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어떤 힙합을 하든지 우리 뉴욕에 보내는 찬사 같은 거야. 우리가 원조니까.”


Papoose는 이렇게 ‘뉴욕 힙합’에 관해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Kool Keith가 과거 “뉴욕은 자신들의 소리를 버렸다.”라고 주장했던 것에 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Papoose는 뉴욕 래퍼들이 뉴욕의 소리를 버린 게 문제가 아니라, 음악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관계자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건 좀 다른 거야. 문제가 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바로 직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그 직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란 바로 많은 대중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야. 그들은 빛나고 싶어하는 뮤지션을 빛나게 해주는 게 아니라, 자기들이 빛내고 싶은 뮤지션을 고르고 뽑으려고 하거든. 그들이 하는 그런 짓은 실질적으로 관객들과 크게 관련 있지는 않아. 왜냐하면, 관객들은 그런 사람들의 노래를 딱히 듣고 싶어 하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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