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켄드릭의 새 앨범은 정말 미쳤어.”

[Drillmatic] 앨범을 한창 제작 중인 더 게임(The Game)이 같은 웨스트 코스트 출신의 후배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에 대한 찬사를 남겼다. 켄드릭 라마의 데뷔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그를 아껴왔던 더 게임은 최근 발매된 [Mr. Morale & The Big Steppers]에 대해서도 수준급의 코멘트와 호평을 이어갔다. 

지금이 켄드릭 라마 커리어의 프라임 타임으로 여겨지잖아? [Mr. Morale & The Big Steppers] 앨범은 그의 다른 작품들이 그랬듯이 진짜 엄청났어. 난 켄드릭이 작업물을 낼 때마다 그의 마음이 예술적이라는 게 너무 좋아. 그 친구는 뭘 만들 때 절대 마음이 있는 곳을 벗어나지 않고, 창작하는 순간 자체를 떠나지 않거든. (중략) 나는 켄드릭이 데뷔 초창기에 탑독(Top Dawg)의 집과 녹음실, 지하실에 있을 때도 그 친구를 지켜봤어. 이 꽃이 자라는 걸 봤다는 거야. 그러니까 켄드릭 라마가 항상 내 최애 리스트에 있을 수밖에 없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린 끈끈한 형제 사이야.

이제는 명실상부 컴튼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된 켄드릭 라마, 그리고 그를 열렬히 지지하는 선배 뮤지션 더 게임. 과거에 비해 지역에 대한 샤라웃과 아티스트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옅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위와 같은 브라더쉽이 꾸준히 알려지는 게 사람들이 힙합 문화를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https://www.youtube.com/watch?v=TsMMuXZZU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