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Cent. "[Yeezus]는 힙합 아닌 것 같아"
HiphopDX에 따르면, 50 Cent가 최근 MTV UK와의 인터뷰에서 [Yeezus]에 대해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50 Cent 왈,
그(Kanye)는 분명 우리 문화에 있어서 재능 있는 사람이고, 이 문화의 원동력이 되는 사람들 중 하나이기도 하지. 하지만 (그의 음악 중) 어떤 건 나한테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고. 그 마지막 앨범 있잖아.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그 앨범은 안 들어. 난 여전히 'Flashing Lights', 'Gold Digger', 그 [College Dropout] 앨범을 다 듣고 그러지. 뭔가 요즘 나온 것들은 좀 너무 창의적이라고 할까, 그 친구는 아예 전혀 새로운 사운드를 창조하려고 애쓰는 것 같아 보여."
그는 이번 [Yeezus] 앨범이 힙합 같지가 않다며, EDM 등 다른 장르의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Kanye West처럼 아티스트의 색깔이 변해가는 경우가 있기에, 특정하게 한 아티스트를 좋아하기보다는 어떤 아티스트의 특정 시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Yeezus]는) 사운드가 좀 정신없어... 라디오는 댄스뮤직, 그러니까 EDM을 틀 거라고. 요즘 음악계에서 수없이 그런 음악을 보잖아. 많은 알앤비 노래들이 영향을 받아서 그 템포에 맞춰서 가고 있지. 그 앨범([Yeezus])은 나한텐 힙합으로 안 느껴져. 뭔가 다른 음악들의 퓨전 같아. 댄스 뮤직 사운드랑 뭐 다른 것들을 이상하게 뒤섞은 느낌이지. 그냥 아티스트인 그 자신의 모습이겠지.근데 아티스트가 하는 거라고 해서 무조건 동의할 필욘 없는 거야. 난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꼽는 사람이 없어. 아티스트들의 제일 좋아하는 시기들은 있지만 말야. Drake를 예로 들자면, 그가 막 등장했을 때의 노래들과 앨범 타이밍이 완벽했었지."
* 관련기사
Hopsin, "[Yeezus]는 쓰레기, Kanye는 아님"
관련 콘텐츠
- 국외 뉴스 50센트부터 릴 나스 엑스까지, 윌 스미... *9
- 국외 뉴스 50센트, 슈퍼볼 퍼포먼스 밈에 반응하다 *10
- 국외 뉴스 50센트&솔쟈 보이, “내가 '돈 글... *5




걍 솔직한 얘기했네.ㅋㅋ
니 앨범이나 준비하셈 제발
제 취향에 맞는 시기들이 존재하는거 같아요
근데 카녜는 장르를 진작에 초월했는데 뭘 새삼스리 ㅋㅋ
칸예 Yeezus는 한 10~20년뒤에 다시 재조명 받을 꺼라고 생각해요
Yeezus 음반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앨범이랄까요.
신선한 사운드와 리듬이기 때문에 의외의 부분에서 영감을 얻고 자극을 받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장르 안 가리고 다양한 음악을 듣는 제 입장에서는 이져스의 사운드 자체가 엄청 혁신적이거나 아주 새로운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이미 음악계에서는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소스들이었고... 그런데 평범한 대중이 듣기에는 그게 굉장히 난해했던 모양이네요ㅎㅎ 메인 스트림에서는 보기 드문... 아니 아얘 메인 스트림에서는 볼 수 없는 음악이긴 했죠.
물론 힙합이랑은 거리가 좀 멀어보이긴 하는데 칸예가 탈장르 한지가 언젠데요ㅋㅋㅋ
그 부분을 들으면 좀 더 이해의 접근이 수월해 질듯 한데.... 혹시 그런 장르에서
추천해주실만한 음반이나 아티스트가 있을까요? 아니면 LE에서
Yeezus에 참여한 프로듀서 진들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분들 관련된 곡들 외에
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음악들을 찾아볼 수 있는 약간의 힌트라도 가르쳐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당...
저지만 공감됩니다 ㅋㅋ
처음 듣는 그 흥분됨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군중과 평론가들 별점에 우오오오 몰려가는 게 아니라
전 정말 이져스가 좋네요. 허나 오백원 말도 십분 이해 갑니다. 힙합이란 카테고리 안에 간신히 들어갈까 말까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