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외모 말고 음악적인 면 얘기.
첫 스튜디오 앨범 [The Hybrid] 이후, 대니 브라운(Danny Brown)은 2~3년에 한 번씩 꼭 새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얼굴을 비춰 왔다. 마지막 프로젝트인 [uknowhatimsayin¿]이 지난 2019년 공개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올해 혹은 내년에도 그의 신보를 감상해볼 수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해볼 법한 상황.
실제로 대니 브라운은 [40]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본 프로젝트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발언에 의하면, [40]의 작업은 10년 전 찬사를 받았던 그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XXX]를 만들 때와 비슷한 느낌을 품고 있다고 한다.
“X발롬의 자가 격리 시국이 닥쳤고, 모두 그렇듯이 나도 혼자 집 안에 갇히게 됐지. 지루하게. 진짜 할 게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서 다시 곡을 쓰기 시작했는지 진짜 쓰레기 밖에 안 나오더라.”
“그래서 이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 순간을 이겨내고 있어. 버려야 할 모습들을 완전히 버리려 하고 있고. 사실상 초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야. 다시 [XXX] 시절로 돌아가고 있어.”
한편, 대니 브라운은 2011년 공개된 [XXX]가 더욱 솔직해진 현세대의 힙합 음악보다 앞섰던 프로젝트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의 랩 바닥은 완전히 달랐던 것 같아. 공개적으로 약 중독 얘기하고, 막 정신 건강 문제 얘기하는 사람은 그때 거의 없었어. 자기 음악에서 연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했다는 거지. 그런 시장에서 난 타이밍을 잘 잡았던 것 같아. 술자리 얘기 같은 (솔직한) 랩에 불을 붙였다고나 할까.”
Editor
snobbi
광기 다시 심해지는건가ㅋㅋㅋㅋ
기대중
디트로이트 광인
물론 외모 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니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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