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 50센트가 직접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월 말 세상을 떠난 팝 스모크(Pop Smoke)의 사후 앨범,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은 발매 18주 뒤인 지금도 여전히 빌보드 앨범 차트의 탑5 안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본작은 미국 힙합 씬에 드릴 사운드를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팝 스모크의 음악적 유산으로서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앨범 제작을 책임진 50센트(50 Cent)는 최근 이러한 음악적 성과와는 어울리지 않는 주장을 내비쳤다. 바로, 여전히 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상(Grammy Awards)이 아마도 팝 스모크를 등한시할 것이라는 예상.
주장과 함께, 50센트는 자신의 커리어를 예로 들며 근거를 보탰다. 팝 스모크와 자신처럼 '갱스터 랩' 음악을 구사하는 이들에게는 리스너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른다는 것. 실제로 엄청났던 상업적 성과와 달리, 50센트는 현재까지 에미넴(Eminem)과 함께한 "Crack a Bottle"로 단 한 개의 그래미 트로피만을 받았다.
만약에 (그래미가) 다룬다면, 그건 오직 그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일 거야. 내 음악을 대하는 자세와 비슷할걸. 걔네는 내 음악을 항상 고려도 안 했어. 에미넴이랑 한 곡 했던 거로만 상 하나 줬지.”
걔네는 (팝 스모크에게 상을 수여하는 게) 두려운 거야. 팝 스모크처럼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명분을 더해주는 것 같은 거지. 팝 스모크처럼 되고 싶다는 건, 갱 문화의 일부가 되고 싶다는 거잖아.”
그렇다고 해서, 단 한 곡도 제대로 존중받을 가치가 없다는 건 아니잖아. 시상식 같은 건 어떤 공식적인 인정을 받기 위한 게 아니야. 그냥 문화를 위해, 아티스트들이 부은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곳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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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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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모크 총괄 앨범 제작한건 잘했는ㄷ 난 아직도 스트릿킹임모탈 포기 안했다.앨범내라 핍타
그래서 니 앨범은 언제 프로듀싱함?
팝스모크 앨범은 잘 뽑아놓고 왜 자기 앨범은 망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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