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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의 TDE 탈퇴설 해명, 부끄러움은 탑 독의 몫

title: [회원구입불가]woNana2020.10.07 15:09추천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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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가 부릅니다, "King Cumta"


한동안 잠잠하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를 두고 항간에서는 그가 TDE (Top Dawg Entertainment)를 나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당사자를 포함한 관계자 그 어느 누구도 분명한 해명을 하지 않아 루머는 커져만 가고 있던 상황. 하지만 바로 몇 시간 전, 탑 독(Top Dawg)의 인스타그램에는 추억의 만화 <블루스 클루스>의 강아지 블루를 대변인 삼아 메세지를 전하는 켄드릭 라마의 영상을 게시했다. 자신의 TDE 탈퇴설에 대해 탑 독을 저격하며(?) 이야기를 전한 켄드릭 라마 왈,


탑, 가서 사람들이 내 이름 더럽히는 짓 좀 그만하게 해봐. 올해 내내 입으로 똥을 싸고 있잖아. 너도 아무 말 않고 있었고 아오, 더 이상은 그만. 다들 내가 레이블 나갔다 어쨌다 얘기하던데.  다들 (탑 독이 쓴) TDE 빨간 모자 밑에 그 그 그거 뭐야 정액 발라져 있는 건 모르나 보네ㅎ 아~ 땀나면 말이야, 땀도 모자 착 붙들고 있는데 한몫하지. 모자가 머리에서 안 떨어지는 이유가 뭐냐고 시끼야? 윤활제라고~ 그놈의 모자가 머리에서 왜 안 떨어지는지부터 설명해야 하는 마당에 나는 왜 떨어져 나가겠냐? 가서 만화나 봐 시끼덜아"


뜬금없이 'pickle juice'와 빨간 모자를 언급하는 그의 이야기가 왜 탈퇴설을 해명하는지 언뜻 이해하기 힘들 수 있지만 'pickle juice'가 사정 시 나오는 정액을 뜻하는 속어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메세지는 더럽게 고급 진 유머가 된다. 평소에도 항상 TDE 빨간 모자를 쓴 모습으로 목격되는 탑 독을 전면에 내세워 딜을 넣으며 TDE와의 끈적끈적하고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설명한 것이다. 켄드릭 라마의 적나라한 해명에 동료들과 팬들은 골 때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깔끔하게 (아니면 되받아 치기 싫게) 탈퇴 의혹을 해명할 수는 없을 터. 이제는 억측은 넣어두고 잠자코 그의 작업물을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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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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