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버든, “로직 은퇴에 기뻐했던 일 사과할게”

지난주 로직의 은퇴 소식에 기쁨을 표했던 바 있다.

언제나 모두를 향해 쓴소리를 선사하며 '모두까기 인형'으로 활약해온 조 버든(Joe Budden)이지만, 로직(Logic)을 향한 그의 부정적인 감정은 유난히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비춰져 왔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19년 10월 로직을 향해 "당신은 역대 최악의 래퍼 중 하나다"라며 그의 커리어 몰락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얼마 전 로직이 힙합 씬에서의 은퇴 소식을 알리자, 조 버든은 팟캐스트 쇼를 통해 "그가 떠난다니 기쁘다"라고 발언했던 바 있다.

그가 떠난다니 기쁘네. 내가 왜 대기열에 축하 음악 넣어 놨겠어? 로직이 X발 이 바닥에서 뜬다는 소식에 축하해야지. 훨씬 오래전에 떠났어야지, 로직.”

이후, 해당 발언을 한 지 일주일이 지난 이번 주 에피소드에서 조 버든은 로직에게 공개적인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직, 진짜 미안해. 다 설명할게... 지난주에 내가 좀 들뜬 상태로 왔었거든. 그런 와중에 너를 갖고 무슨 무슨 말을 했던 것 같아. 그 일에 대해서 정말 사과하고 싶어.”

명백히 내 잘못이야. 네가 세계 최고의 래퍼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너의 은퇴를 축하하는 건 하지 말아야 했는데. 네가 커리어를 되돌아보며 팬들과 함께 행복해하는 시간을 망칠 권리는 없었지 내가. 정말 미안해.”

https://youtu.be/fKVmWAca9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