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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의 [The Blueprint], 의회 도서관 등재된다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19.03.21 14:1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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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JAY-Z)의 수많은 앨범 중 단연 돋보이는 앨범 [The Blueprint]. 현재는 아쉽게도 제이지 소유의 스트리밍 플랫폼 타이달(TIDAL)을 통해서만 스트리밍이 가능한 이 앨범을 이제는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0일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제이지의 [The Blueprint]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은 도서관의 내셔널 레코딩 레지스트리(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영구 보관될 음성기록 중 하나로 발표되었다. 이는 도서관에 등재된 기록물 중 최초의 2000년대 기록물로, 현재까지 등록된 레코드 중 가장 최근의 기록물이다.

'내셔널 레코딩 레지스트리'는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2003년부터 매해 선정하는 영구 보관 음성기록물의 목록이다.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또는 미학적으로 중요하거나 미국의 국가상을 비추는 것"이 선정 기준이며, 대중음악부터 연설, 동물의 울음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기록물이 선정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록물로는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의 "I Have a Dream" 연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Thriller], 닐 암스트롱과의 교신 등이 있다.

도서관에 등재된 다른 힙합 관련 녹음물로는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의 [Fear of a Black Planet], 투팍(2Pac)의 "Dear Mama", 드 라 소울(De La Soul)의 [3 Feet High and Rising], 로린 힐(Lauryn Hill)의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N.W.A.의 [Straight Outta Compton], 런 디엠씨(Run-D.M.C.)의 [Raising Hell]이 있다. 모두 힙합계의 클래식으로 인정받는 작업물들이니, [The Blueprint]의 명성이 이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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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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