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씬을 넘어 각각 이 시대의 아이콘이 된 제이지(JAY-Z)와 칸예 웨스트(Kanye West). 형제에 가까운 우애를 자랑했던 둘인데, 근 몇 년간은 칸예 웨스트가 미디어를 통해 비춘 언행으로 인해 둘의 사이가 어느 정도 틀어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얼마 전 칸예 웨스트가 트위터를 통해 알린 [Watch the Throne 2]의 발매 예정 소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둘의 관계 회복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둘의 관계는 회복되기엔 너무 멀어져 버린듯하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따르면,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는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부부와 함께하고 싶은 일이 '전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칸예 웨스트의 돌발적인 언행과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Tidal)에 얽힌 사정도 충분히 비중을 차지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된 칸예 웨스트의 지지 활동이 가장 주된 이유라고 한다.
실제로 칸예 웨스트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전후로 그를 지지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다.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는 도널드 트럼프와 경합을 벌였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어떤 주제보다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정치적 견해와 관련해서 생긴 충돌이기 때문에, 앞으로 둘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더욱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REDIT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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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가 며칠전 인스타로 둘사진 올렸는데 그건 백퍼 화해했다는 뜻아닌가..그리고 데일리메일은 미국도 아니고 영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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