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 B가 지난 주말 Azealia Banks에게 디스를 당한 후 팔로워가 240만 명이나 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습니다.
지난 주말 The Breakfast Club에 래퍼 Azealia Banks가 모습을 비췄습니다. 새로 나올 그녀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흑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Cardi B를 향한 독설로 방향을 바꿨는데요. 그 시발점은 호스트인 DJ Envy가 Azealia에게 Cardi B에게 무식한데 재능도 없는 X이라고 한 게 맞냐며 질문을 던진 것이었습니다.
영상 21:32 부분부터 Azealia Banks의 입장 표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zealia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얼마 전만 해도 흑인 여성들과 흑인 여성의 문화가 미디어를 통해 비치는 모습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으나, 갑자기 Cardi B의 등장과 함께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나는 그게 걱정돼서 한 얘기이다.
라며 Beyonce의 Lemonade가 가져온 반향이 흑인 여성의 입지를 신장시킬만한 좋은 주제가 되었고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나 Cardi B가 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나 스스로가 문법과 맞춤법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으면 내 공연은 당장 취소됐을 것이다. Nicki Minaj가 맞춤법도 제대로 못했으면 지금의 위치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 이러한 점들이 Cardi B가 흑인 여성의 이미지를 우스꽝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Cardi B는 다음과 같이 생각을 전했습니다.
나는 빈민촌에서 태어나 자랐다. 나는 내가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할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다. 내가 유명해지고 싶어 유명해진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날 유명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내 재능을 보여줄 장을 마련해준 것도 대중들이다. 난 사람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한 적 없다. 내가 유명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나 자신을 바꾸고 싶지도 않다. 다른 사람 신경 안 쓰고 내 할 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피부 하얗게 보이려고 시술이나 받는 사람이 하는 말이 저거라니. 빠이. 내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걸로 사과도 안 할 거고 자살도 안 할 거야.
양측 발언에 모두 일리가 있다는 듯 대중들 역시 소셜미디어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Cardi B는 지금까지 어떤 디스에도 계정을 없애는 수준의 반응을 보인 적은 없었는데요. 앞으로 계정을 활성화하며 돌아올지, 돌아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자막 M/V] Cardi B - Bartier C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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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가 300만이나 되는 트위터는 열심히 하고 있네요
남의 가치관을 틀렸다고 지적하는건
틀린말 같은데 모르겠다
참견할 바가 아닌거 같음
아질리아 뱅크스 >>>>> 씹넘사 >>>>>>> CL >>>>>>= 카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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