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소제소(Sojeso)와 우드로우(WDRW)가 합작 EP [DIZZY DAY]를 발표했다. 본작은 작년 정규 앨범 [GORGEOUS PANIC] 발매 후 선보이는 두 번째 합작으로, 어지러운 날들의 연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의식의 흐름처럼 나열한 인스트루멘탈 앨범이다.
소제소와 우드로우는 자이언티, 크러쉬 등 국내 뮤지션들이 주목한 비트메이커 크루 로파인더스(Lofinders)의 일원으로, 로파이 장르라는 접점에서 함께해왔다.
소제소는 기리보이의 "후레자식"의 프로듀싱을 비롯하여 식케이, 릴러말즈 등 힙합 뮤지션들과도 작업하며 넓고 유연한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고, 밴드 더 포니(The Pony)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동시에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쿠메오 프로젝트(Cumeo Project)의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본인의 EP [Tape]과 정규 앨범 [SPEND]에서는 솔로 프로듀서로서 독자적인 역량도 볼 수 있다.
우드로우 또한 로파이 힙합 프로듀서로서 솔로 앨범인 ‘Smoke’ 시리즈와, 2019년 프로듀서 후쿠오(Hookuo)와 함께한 정규 앨범 [Magnetic]과 2020년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Dominoes]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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