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 종게 여러분들의 심장을 가장 뜨겁게 만드는 밴드죠. 닼사문도 과대평가 소리를 듣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성역으로 취급받는 거의 유일한 메이저 밴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가 라디오헤드를 저격하는 글을 적었다가 곤혹을 치르는 일도 종종 있었죠.
하지만... 정말 라디오헤드가 레전드일까요??? 여러분들이 톰 요크의 명반 가스라이팅에 놀아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제가 지금부터 라디오헤드의 문제점을 샅샅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구난방한 디스코그래피
저는 본투비 중증 힙스터였기 때문에 라헤를 크립이 아닌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로 입문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첫 앨범도 오키컴이 되었죠. 종게의 대부분이 그러셨겠지만, 저는 오키컴에 금방 매료되었고, 라헤의 디스코그래피를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키컴 비스무리한 앨범도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심각한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마치 짜장면이 맛있는 집을 찾아서 간짜장도 먹고 싶었는데, 짬뽕은커녕 피자와 초밥, 커리를 팔고 있었을 때의 기분이랄까요. 옆동네 오아시스는 Wonderwall 비스무리한 곡을 듣고 싶으면 자가복제곡이 커리어에 널려 있는데, 이런 중구난방 디스코그래피로 어떻게 레전드가 되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2. 게으른 태도
자고로 레전드라면 꾸준히 앨범을 내면서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다. 마치 롤링 스톤스처럼 말이죠. 하지만 라헤는 데뷔한지 33년이 지났음에도 앨범을 9개밖에 내지 않았고, 그마저도 끊긴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이보다 적은 밴드도 많다고요? 하지만 라디오헤드는 커리어 전체에서 폼이 죽은 적이 없습니다. 즉 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죠. 심지어 그는 휴식기 동안 ANIMA 같은 명반이나 내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지 않는 것은!! 팬들에 대한 기만이자, 레전드로서 대접받을 수 없는 태도를 지녔다는 증거입니다.
3. 대한민국 차별
아마 이게 가장 큰 문제일 겁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고, 평등을 주장하지만, 정작 대한민국은 차별하는 모순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그 근거가 뭐냐고요? 그건 바로 내한을 두 번(톰 요크 솔로 포함)밖에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두 번이라는 숫자가 타 국가에 비해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라헤는 딱 1번의 공연에서 역대급 무대를 보여주고, 다시는 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악질적이라고 볼 수 있죠. 특히 제가 보지 못했다는 점도 큰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이에 반해 영국의 올타임 레전드 밴드 오아시스는 솔로 포함 12번을 왔습니다. 라헤가 레전드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번은 더 와야 한다는 객관적인 지표인 셈이죠.

이렇게 라헤의 민낯을 샅샅이 파헤쳐 보았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이 글이 장난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진심입니다. 저는 그들이 내한 12회 달성과 신보 발매를 수행하기 전까지 레전드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톰 요크 씨는 제가 힙합엘이에서 적는 디스글들이 불편하시다면 지금 당장 이를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결론 : 오아시스 >> 라디오헤드




저는 1번, 저 중구난방한 디스코그래피 덕분에 라디오헤드를 고평가합니다. 자기복제가 없잖아요, 그 뻔하지 않은 유니크함, 그러면서도 구리지 않기에 각각의 앨범들이 각각의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라디오헤드의 위치는 밴드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높은, 독특한 위상의 평가를 받도록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씨발새끼들아 내한 한번 좀 와라
ㅇㅈ 1번 때문에 그냥 반어법인줄
오징어춤이나 추는 댄스그룹 내한이나 하라고 ㅋㅋ
역시 밴드 고트는 스테레오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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