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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2025 연말결산 총합 [6X5]

title: 털ㄴ업 (2)강로일2025.12.30 05:16조회 수 559추천수 4댓글 6

 

다들 적당한 한해를 보내셨기를 바라면서 글을 적습니다.

저에겐 20년도 이후에 가장 좋은 앨범이 많은 해였어요.

다 적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음악 정보를 얻고 싶을 때 엘이에 꽤나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은데요. 가끔은 눈팅 할 때도 많지만.. 

엘이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음종게가 건강한 커뮤니티로 쭉 이어지면 좋겠네요.

 

다가올 2026년에는 행복이 더 많기를 바라고요.

멋진 음악들은 또 얼마나 가득할까요. 기대됩니다. 그럼 안녕 ~

( 숫자는 순위가 아닙니다.  나름대로의 색감 맞추느라.. ㅎㅎ )

https://open.spotify.com/playlist/2RiG2p9CI8yUVf1T8ESINx?si=4a1a62ad135d404a

 

chart (2).png

 

1. Invariance - Wish You Well / Album

네오 소울, 포스트-록과 재즈의 매혹적인 융합
Saint는 아무리 들어도 환상이다

 

2. Morwan - Не чекай

동유럽 펑크의 냉정하면서도 응축된 에너지
기다림이 끝난 밤은 더욱 더 짙어진다

 

3. Dijon - Baby

불완전한 사랑을 완벽한 데모 테이프처럼 풀어내다
옛 알앤비를 사랑했다면 어찌 안 좋아하리

 

4. Kelela - In The Blue Light

신스가 걷힌 자리에 피아노와 숨소리가 들어서고
켈레라는 우리를 전혀 다른 감정의 깊이로 데려간다

 

5. Javiera Electra - Helíade

태양을 향해 천천히 고개 드는 목소리
본인만의 신화를 뜨겁게 풀어낸 라틴 팝 앨범

 

6. zayok - In elsewhere

감각으로 무장하다
알앤비와 힙합의 다음 챕터는 이런 이들이겠지

 

7. 八十八ヶ所巡礼 - 八+九

광기 어린 기타 리프와 박자
한결 같이 규칙을 거부하는 이들을 너무나 사랑한다

 

8. 野巢 Nosu - Turntable in the Lift

엘레베이터 안, 돌아가는 턴테이블
반복되는 루프와 소리들을 리듬으로 붙잡아 둔다

 

9. Σtella - Adagio

느린 아르페지오와 잔향이 공간을 온전히 채운다
맛깔나는 지중해식 서정

 

10. Racing Mount Pleasant - Racing Mount Pleasant

심장 박동 같은 드럼과 폭발하는 코끼리
난 이 사람들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

 

11. Destroyer - Dan's Boogie

베하르, 그는 15개의 앨범을 내는 동안 단 한번도
자유롭지 않았던 적이 없다 실로 놀랍다

 

12. Loyle Carner - hopefully !

이제는 이 목소리로 싱랩까지 섭렵하려는거구나
기특하다 기특해 ! 이토록 따스한 힙합

 

13. Caciopea Entre Las Ruinas Del Anfiteatro - Bien que se Padece, Mal que se Disfruta

잔잔한 현악과 공명하는 포크
폐허 속의 시간과 감정을 천천히 되살리며

과거의 공기에 잠시 머물게 된다

 

14. Erika de Casier - Lifetime

내가 아는 40대 중에 가장 세련됐다
슈퍼 샤이- 슈퍼 샤이

 

15. Ethel Cain - Willoughby Tucker, I’ll Always Love You

가시밭길을 걷는 여린 긴장감
이토록 무겁고 아름다운 슬로코어는 감사하다

 

16. Hannah Frances - Nested in Tangles

메아리치는 기타와 웜톤 신스
이렇게 온기를 이끌고 가는 아방가르드 포크는 흔하지 않아

 

17. Dove Ellis - Blizzard

기즈의 해에서 떠오른 별
서늘한 겨울 공기처럼 맑은 기타 선율

 

18. Antropoceno - Natureza Morta

브라질과 포스트-록의 하모니
멈춰버린 숲 속에서 인간의 흔적을 천천히 따라가듯

 

19. lausse the cat - The Mocking Stars

고양이의 우주적 느와르
보사노바와 UK 리듬 위 완벽한 스토리텔링

 

20. Deki Alem - Forget in Mass

우린 이런 거 좋아해, 도시의 소음을 느껴보아
출신이 확실한 트립합의 부활

 

21. Gabriel Moon - Flowerhead

포스트 그런지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22. loopcinema - LOOP:GLAMOUR

포스트 디스코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23. Mac Miller - Balloonerism

어지러운 꿈과 현실의 경계
여백 사이로 뿌옇게 뻗어나가는 말콤의 목소리

 

24. After - After EP 2

젊은 향수가 달콤하게 울려 퍼진다

2025Y2K

 

25. James K - Friend

자극적인 장르들을 구름처럼 한데 묶어 놓았다

 

26. Mei Semones - Animaru

보사노바와 인디 팝으로 연주의 극을 보여주는 핑크 토끼 신예

 

27. Shinda Gankyuu - 前編-20世紀の終わり-

20세기 말의 혼란과 초현실적 정서
시부야계의 영혼을 이어 받은 보컬로이드 천재

 

28. Titanic - HAGEN

80년대 프로그록과 신스팝의 그림자가 현대적 감정 위로 교차한다
대충 하는 듯한 보컬이 마음에 쏙

 

29. Kali Uchis - Sincerely,

사랑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편지
우아하게 써내려가는 감정의 굴곡

 

30. Sabrina Claudio - Fall In Love With Her

엠비언싱 알앤비 권위자
침묵과 잔향 사이 퍼지는 사브리나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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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12.30 08:10

    켈레라 최고

  • title: 털ㄴ업 (2)강로일글쓴이
    1 12.30 16:07
    @혹스턴

    Raven 첼로가 극락입니다

  • 12.30 13:15

    에델 카인 앨범명이 아니라 수록곡 이름으로 되어있어요 ㅋㅋ

    별개로 저도 nettles가 올해 베스트 트랙 중 하나긴 합니다

    다른 앨범들도 하나씩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itle: 털ㄴ업 (2)강로일글쓴이
    1 12.30 16:08
    @Satang

    헉 몰랐네요 ㅋㅋㅋ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드시는 게 있으면 좋겠네요^_^

  • 1 12.30 16:30

    마지막 앨범 들어보는 중..

     

    전 저 중 5개 뽑으라면 Dijon, Javiera Electra, Racing Mount Pleasant, Mac Miller, Mei Semones 하겠습니다.ㅎ

  • title: 털ㄴ업 (2)강로일글쓴이
    12.31 06:31
    @끄응끄응끄응

    저랑 취향이 꽤 비슷하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ㅠ 스트리밍 수로는 제일 많이 들은 다섯 앨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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