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 lone distance driver(이하 론디드).. 예전에 몇번 올렸었긴 하지만 제 작업물도 아니고 엘이의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 이름인 오미일곱님과의 합작이라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굉장히 좋게 들었어요
론디드가 작년 작업물들은 어떻게 보면 파란노을 카피캣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영향을 받고 사운드도 최대한 비슷학 내려고 했지만 Unsent Letters 기점으로 좀 더 인디한, 또 이 친구가 미국인이다보니 파란노을을 듣고 느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감성을 재현하는 데에 초점을 두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가지 장르들에서 많이 영향을 받아서(인디 포크, 클라우드 랩, IDM, 인디트로니카, 익스페리멘탈 힙합 등등) 이게 직접적으로 아주 드러나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앨범에서 일부 인디트로니카를 차용한 트랙들이 보입니다. 특히 마지막 트랙 ‘Asurai(아스라이)‘가 진짜 개신기했어요!!
어쨌든 한국과 연예가중계를 사랑하는 미국의 인디소년 론디드의 음악적 발전을 눈여겨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 lone distance driver..
ep들 좋았는데 성공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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