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게 리드머 이즘 정도 밖에 없는데
그냥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건지 아님 수준이 떨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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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해요
온음이라고 있는데 거기 볼만해요
오.. 근데 자주 안 나오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멀리 갈 것도 없이 국내 영화 평론에 비해서도 수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평론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많이 별로라는 뜻이네요
사람들의 관심도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또 솔직히 말하면 평론가들이 아이돌 이야기는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여자아이들이 언더스코어스 같다나 ㅋㅋ
izm 아이돌 평론 ---> 좀 많이 엄임
저는 개인적으로 빠꾸없이 아이돌 평론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는데
그럼 공격 당해서 안됩니다
ㄴㄴ 피쳐기사나 인터뷰 보면 진짜 좋은 글들 많음
그럼 잘 알려지지 않는게 좀 아쉽네요
ㅇㅇ 오버톤이라는 매체도 한번 보세요
활동은 활발한 것 같은데 한줄평이 메인인게 아쉽네요
평론 읽을 시간에 새 음악 하나라도 더 찾아듣는 게 영양가 있음
둘다 해요
한국 인디 관심있으면 weiv 옛날 글들 괜찮음
국내 평론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고 오히려 매거진에서 좋았던 글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가 음악 평론하는거 보고 싶음
LP랑 CD 합쳐서 만장 넘게 모으셨다는데
와 만장을 어케 모으지
옛날에는 더 쌌었나
제 친구가 20대 초반에 이미 만 장 넘게 모았더랬어요. 별명이 똥반콜렉터였습니다. 제 기억상으론 물가 대비 옛날이 더 비쌌어요.
그럼 만장이면 하나당 2만원 잡아도 2억....?
물가 대비 비싸단 건 음반점에서 구입할 경우고(cd 한 장 가격이 만 이천원 가량이었는데 최저시급이 이천원도 안 하던 시절이었거든요) 그 친구는 해외에서 직접 대량 구입하기도 했어요. 덕분에 공항에서 걸린 적도 있었다고 하고요. 레바논 메탈 밴드에게 직접 국제우편으로 앨범을 받기도 하는 등 비공식 루트상으로도 많이 구입했어요. 공부를 잘해 고등학생때부터 번역 알바하며 돈 벌고 그러더라고요. 물론 중고로 산 앨범도 많았을 테지만 그래도 엄청나죠.
가끔 의아한 평론이 하나씩 있기는 해도 결국 내가 보지 못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평가한 글이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전혀 생각도 못한 해석을 내놓을 때도 있고, 장르적 접근이나 악기 활용에서도 더 깊은 시각을 보여줄 때도 있고 하니까...
필터링 할 자신만 있다면 어떤 글이든 읽는 건 도움됨. 글도 악기처럼 엄청 취향의 영역이에요.
오버톤 이즘 온음 리드머 WHOM 그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는 개인 평론가/유저들까지.. 리뷰 내용만 좋으면 보는 편이에요.
평론은 정말 납작하게 말해서 본질적으로 평가질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냥 한국인들은 전반적으로 예술작품에 대해 비판적 사고를 하거나 평가질하는 걸 싫어하고 안 좋은 말 하는 걸 이해를 못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평론씬이 척박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그리고 현재 비평 웹진들도 대체로 어딘가 하나씩 문제가 있죠 이즘은 총체적으로 엉망이고 리드머는 관점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오버톤은 그냥 씨네리인 척하기 바쁜 유사인간들이고
여기 팬 컬쳐에서는 평론을 기대하기가...
그나마 기성웹진들은 낫지 케이팝 평론가 자처하는 인간들은 자기가 덕질하는 그룹에 대해서는 일말의 비판도 하지 못 하는 ㅋㅋ
케이팝 때문에 ㅈ된 면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weiv 글들은 참 좋은 거 많더라고요
음악 듣는 사람들이 평론 포함해서 음악글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디깅을 위한 정보(리스트)나 원하지, 음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그나마 여기는 힙합에서 파생된 공간이라서, 힙합은 가사 그리고 아티스트의 캐릭터 및 삶을 ‘읽는’ 것이 중요한 감상법이다 보니, 평론 ‘읽는’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이네요. 덧붙이면, 케이팝 음악글 시장이 살아남은 건 케이팝 팬들은 그게 무조건적인 공감과 아첨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과 해석을 궁금하게 여기기 때문이겠죠. 팬들 사이에서도 뮤비해석 놀이 많이 하잖아요.
더 중요한 문제는, 사람들이 평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인데, 의외로 사람들마다 각자 평론의 정의가 달라서, 겉으론 같은 의견처럼 보여도 서로 엉뚱한 얘기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답니다. 평론을 별점 그 자체 또는 앨범 리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죠.. 평론은 어떤 글, 음악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세요? 평론에 대한 이 정의 문제가 정리가 되어야 비로소 수준 얘기를 할 수 있는 거라고 봐요.
평론이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굳이 평가가 아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음악에 대해 잘 아는게 없다보니까 잘 아는 분들이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저래서 나쁘고 어떤 차별점이 있고 어떤 장르고 어떤 영향을 끼쳤고 얼마나 파급력이 있었는가... 등에 대해 말하는걸 보는게 좋더라구요. 많은 평론에서 평가를 하다보니 제가 말한 내용들을 저절로 포함하게 되어서 평론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좋았던 앨범에 박한 평가를 주거나 별로였던 앨범에 좋은 평가를 준다면 기분은 좀 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평론을 음악에 대한 별점 매기기, 급나누기 등등보다 분석과 설명을 해주는 기능을 가진 글로 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그런 점에서 저는 힙합이라고 해서 평론에 더욱 관심이 가는건 아닌 것 같아요. 애초에 힙합 마니아라서 여기 온 건 아니기도 하고, 가사에 대한 해석과 분석도 좋지만 사운드에 대한 것도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장르 이런걸 잘 몰라서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 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여기 음종게가 힙합을 듣다가 다른 장르로 관심을 확장한 분들이 많다 보니, 힙합 듣던 습관(힙합은 사운드에 대한 이해만으로 부족하고, 가사, 아티스트와 개인적 사회적 맥락의 이해가 중요하기에, 가사나 그에 대한 글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된다는 것)이 그대로 다른 장르 들을 때도 이어져서 평론을 읽는 분들이 많아 보인다는 거였어요. 안녕미래님은 거기 포함되지 않는군요.
힙합이라는 장르에 관한 게 아니라, 힙합을 듣는 사람들에 관한 얘기였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다른 장르와 비교해 힙합리뷰가 그나마 가장 밀도가 높고, 힙합으로부터 시작해 다른 장르로 관심을 확장한 분들이 쓰는 타 장르 리뷰가 가장 밀도가 높은 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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