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er, the creator-Don't tap the glass
순서대로
5
4.5
5
3
3.5
5
안매김 (끝까지 안들음)
1. 요즘 프리 재즈나 레이지, 플러그 같은 거 듣느라 지친 귀를 쉬게 하려 오랜만에 들어본 붐뱁
근데 귀를 쉬게 하려다가 그냥 영화를 보여줘버렸어요.
그리고 랩 진짜 개잘해요.
2. 사운드, 비트 둘다 아주 좋아요.
근데 5점은 좀...
그래도 왜 이게 탑스터에 많이 보이는 지 잘 알겠음.
3.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힙합 사상 최고 명반
앨범 속 켄드릭의 여정을 지나 엔딩 까지의 전개는 진짜 소름 돋을 정도
음악적으로도 사운드, 랩 그저 완벽
4. 퀄리티야 당연히 구리지만 재밌긴 해요.
이번에 다 듣진 못 했고 이것 저것 쳐내서 9트랙만 들음.
5. 뱅어라는 게 뭘 말하는 것인 지 제대로 깨달아 버렸어요.
물론 퀄리티는 좀 아쉽고 가만히 앉아서 들으면 지루하거나 구린 부분이 조금 있지만 그냥 겁나 흔들어 재끼면서 듣기엔 최고
28분이라 부담스럽거나 지루하지 않게 딱 적당해요.
6. 그냥 내 차애 해라
이번엔 조사도 좀 하고 가사 보면서 들었는데 이런 한 외계인의 인간 탐구 과정을 담은 서사적으로도 걸작인 작품이었군요.
그냥 보컬이랑 프로덕션도 너무 황홀하네요.
이번엔 백룸이나 꿈 속 보다는 천국과 같은 느낌을 받았음.
7. 와우 1시간 20분 짜리 비트 모음집
Bring me the horizon 노래를 어떤 리듬겜에서 좋게 들어보기도 했고 엘이에서 얘기가 나오기도 했고 로파이에 관심이 생겼다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커버가 예뻐서이긴 해요.
근데 1시간 20분 동안 자기네 히트곡 리믹스한 비트만 나오는 거는 상상도 못 함.
다만 전 이 밴드 노래 중 mantra와 can you feel my heart 밖에 안들어 봤기에 곡마다 새롭다는 것이 다행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그 긴 시간 동안 죽치고 앉아서 들을 생각은 없네요.
그래도 비트들이 다들 아주 좋기는 하기 때문에 나중에 책을 읽는 다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과제용 무언가를 만든다거나 할 때 애용할 것 같습니다.
밤산책 같은 거 할 때도요.
지금 이거 쓰면서 듣고 있는데 아주 좋네요.
지금 트랙 까지만 듣고 자렵니다.
와 진짜 들을 거 진짜 엄청 많네요.
다음엔 포터 로빈슨 앨범을 들어보려 해요.
Good bye to a world와 Something comforting을 아주 좋게, 자주 듣기 때문에 한번 제 최애 Goodbye to a world가 수록된 Worlds를 들어볼 거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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