쵀근애들엇던9홉가지 인상깁엇던 앨범들

Che는 멜로디가 정말 뛰어나더군요, 튠이랑 비트랑 멜로디 모두 버릴 것 없이 좋았는데 단점 하나를 꼽자면 오래 들으면 약간 귀가 아파온다는 거.. 그래도 이정도면은 아주 훌륭한 앨범이라고 생각해오

MCR은 지금 듣고 있는데 기운이 심상치 않아서 바로 탑스터에 꽂아버렷어용 인트로 미친놈이네요

백현진 - 서울식 : 낮 사이드 에요!

백현진 정말 독보적이더라구요. 악기도 악기인데 목소리랑 창법이 정말 신기.. 올해 국내 인디중 가장 퀄리티가 좋은 앨범이 아닐까 감히 말해보아요

캣츠아이는 좀 아쉬웠어요. 개성을 확실히 찾지 못하고 메인스트림 팝을 흉내내는 느낌에 그쳐있는 느낌이 들었달까요?

이번 앨범으로 색깔이 더욱 확고해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사실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앨범이라서 객관적 평가는 안되겠지만... 곡 퀄리티도 정말로 뛰어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곡들 몇개를 말해보자면..

Big Love는 전개가 정말 깔끔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제목에 충실하게 큰 사랑을 노래하는 그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어요. 가사나 멜로디 모두 제목에 충실해서 좋아해요.

내 고향 서울엔도 좋아하는데, 사실 서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가장 발전이 많이된 도시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사실 서울을 주제로 하는 곡들은 대부분 도시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이 곡은 서울을 소재로 하고 있음에도 시골스럽고 복고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신기했어요. 아마 이 가사와 느낌은 조휴일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온 것 같습니다. ㅎㅎ

다음은 혜야 - EVERYTHING인데, 이 두 곡은 너무 많이 말해서... ㅎㅎ 제 글을 찾아봐주시오!

저도 요즘엔 Big Love를 가장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ㅎ

아주조와~~

데뷔앨범이 세간의 평가가 되게 높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첫 트랙 빼고 그냥 그랬어서 이번에도 별 기대없이 들었거든요? 근데 그 예상을 깨부술만큼 좋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운드가?

사운드가 약간 뻔하게 들렸던 거 빼고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