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순수하고, 드러나지 않는다

3.5/5, 4/5, 4/5, 4/5

양가

앞이라 했을 때

거긴 본 적이 없네.

뒤쫓아 끌려들어간 것.

근데 이미 사각형으로

보이는 곳을 꿰어놨네.

하지만 거기에 직관밖에 없기에.

난 나열한다 나나로.

물론 틈은 못보면서.

시간을 바쳐도 앞뒤는 모르니

지금이 참 싱겁기만 하다.

저멀리 날아간 시간의 댓가는

이렇게 조각을 모으는 것이요,

무언가 놓이길 바라는 것이니,

시로 모두를 그리운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