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s in your arms / nostalgique - split
두 블랙게이즈 밴드의 스플릿 앨범. 올해 최고의 블랙게이즈라 해도 되는 퀄리티인데 놀랍게도 밴캠에서 무료 배포중. 블랙게이즈에 포스트록, dsbm의 요소도 있음.
Autumn Nostalgie - Metanoia
이것도 듣고 놀란 엄청난 앨범. 블랙게이즈 좋아하는 썸녀가 있다면 이 앨범 들려주면 무조건 넘어온다. 진심 개좋음.
Alan Sparhawk - With Trampled by Turtles
웬만해선 앨범 하나를 반복 청취 잘 안하는 편인데 이건 요 며칠 계속 듣고 있다. 진짜 다들 왜 안듣지? 근래 들은 얼트 컨트리 중 최고다.
Kevin Drumm - Sheer Hellish Miasma
Kevin Drumm - Sheer Hellish Miasma II
노이즈 계열의 유명 인사 케빈 드럼의 연작 앨범. II는 올해 나왔다. 노이즈도 밴드마다 색깔과 질감이 다 다르고 느껴지는 것도 다르다. 이들의 노이즈는 한밤의 사막을 맨발로 걷는 느낌이랄까.
인도네시아 데스메탈 앨범 두 장. 인도네시아는 배드민턴 강국이지만 무시무시한 데스메탈 강국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출신 데스메탈은 거를 게 없다.
Iron Lung - Adapting // Crawling
전작들보다 완급 조절이 한층 노련해졌지만 여전히 개빡센 파워바이올런스 앨범.
Kommodus - A Foetal Wolf in Stained Glass
요즘 나오는 블랙메탈 중 뭐 좋은 거 없어요? 라고 묻는 이들에게 권해주고픈 웰메이드 앨범.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는 올해 블랙메탈 앨범들 중 탑급이다.
Ayarwhaska - Dendritas Oscilantes
아주 재미있는 앨범. 노이즈 잔뜩 먹인 하드코어 펑크로 시작하나 싶더니 점점 예측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소음을 좋아하고 뭔가 새로운 것을 찾는다면 추천함.
오 블랙게이즈 줍줍
블랙게이즈 좋아하는 썸녀 <———??
앨범 추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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