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곡은 낼 수 있어도 좋은 앨범은 못내는 거 같은 느낌이 듦
모던 타임즈나 챗셔는 되게 좋았고 많이 들었는데
그 이후에 기억에 남는 앨범이 있냐고 하면 그건 솔직히 없음
물론 그 간에 좋은 곡들은 분명 있었음
밤편지, 무릎, 블루밍, 팔레트, 아이와 나의 바다 등등 되게 인상깊었고 자주 듣기도 했음
근데 아티스트 이미지도 가져가려고 하는데 반해 앨범 퀄이...갈수록 우하향하는 게 참 안타까움...
그나마 라일락 잘 듣긴 했는데 그것도 봄 안녕 봄이라는 트랙이 너무 튐
나얼 노래를 아이유가 대신 부른 느낌인데 나얼을 되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와 나얼은 너무 거리가 멀구나 했음 앨범 흐름에서도 갑자기 팍 식는 분위기의 곡이 나와서 별로기도 했고...
이번에 꽃갈피 셋 들으면서 너무 아쉬워서 써봤음 갈수록 실험적인 시도가 많아지는 건 긍정적이긴 하다만 개별적인 곡에 대해서 다양한 맛을 첨가하기 보단 앨범 자체에 신경을 더 써줬으면 함
꽤 오랜시간 베스킨 라빈스 31 했으니까 이젠 좀 오래 걸리더라도 하겐다즈 한번 더 해줬으면 함...
마지막으로 아이유 꽃갈피 시리즈 중 제일 좋아하는 곡 남기고 감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 느낌
유명한건 아는데 내가 많이 듣진 않음
포스트 락 해주면 좋겠다
에이 그래도 투메 아티스트인데 슈게이징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요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 느낌
유명한건 아는데 내가 많이 듣진 않음
오 맞는 거 같음
제가 칸붕이였어서 안들었던 건 아님 진짜 아님
오히려 모던타임즈, 챗셔 시절에 하도 논란에 대여서 무난무난한 앨범으로 바뀌었을지도...
저는 소격동
소격동같은거 몇개 더 만들어줫으면 좋겟당
다른노래는 잘 안들어도 소격동하나는 종종 찾아듣는거 같아요
반박) 오히려 제게 아이유 커하는 팔레트였어서
어려서그런가 저도 팔레트가 제일 좋네요
저도 앨범단위로는 딱히 깊은 인상을 받은적이 없네요
챗셔가 제일 조앗음 ㅜ 근데 그때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때만큼의 과감함이 안 나온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다른 앨범 퀄과는 별개로 원래 꽃갈피는 리메이크 앨범이라 그런 느낌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러브포엠 앨범은 좋았던거 같아요
어쨌든 현재 듣는 평가가 조금 과대평가인건 맞는것 같은데.... 각 잡고 명반 하나 뙇 내주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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