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속 질서, 시끄러움 속 고요함 등등
정말 대단한 작품이고 메쯔로우 작품을
다 들어본건 아니지만 최고작 같음
기존의 일반적인 음악적 질서를 완전히 부수면서도
묘하게 음악적 구조가 보임
그리고 듣다보니 그닥 시끄럽지 않음
메쯔로우의 괴랄한 노이즈 연구를 볼 수 있었음
인생 앨범이자 최애 앨범이자 가장 많이 들은 앨범임
이거 없었으면 진짜 죽었을 것 같음
그만큼 나한텐 의미가 큰 작품
가끔 평론가란 사람이 자신이랑 앨범의 감성이 안 맞는다고 빈약한 이유와 함께 앨범을 후려치는걸 봤는데 조큼 슬펐음
그리고 이 앨범은 단순 찐따 감성이라기 보단
우울증, 무기력증 등등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한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그런 작품임 “찐따앨범“ 이라고 낙인 찍지 말았으면
웬디 카를로스의 작품임
웬디 카를로스는 정말 대단한 전음 아티스트인데 언급이 없음
사실 그럴만함 나도 잘 모름
근데 소개해도 별 관심이 없어서 조큼 슬픔
이 앨범, 이 영화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음
음악으로 도피한다는 내용이 참 인상깊음
유이치도 살아가는데 나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앨범에서 에테르가 느껴짐
라이브러리 뮤직 박혀있으면 별 흥미가 안생김
저작권 없이 그냥 뿌리는 음악이라 생각하니깐..
근데 틀어놓기 좋은 피아노 연주곡이였음
조큼 좋음
보컬이 맘에 안들었음 조큼 많이
그래도 이런 시도는 좋은 것 같은데
힙스터를 겨냥할꺼면 확실히 노선을 틀어버렸으면 함
애매한 포지션인 것 같아서 더 별로였음
웬디 카를로스의 앨범임
바흐의 곡들을 모그 신시사이저로 재구성한 앨범이고
그래미도 탔음 엄청 투메 투메 대투메임
바흐를 보면 미래의 악기발전을 생각하는 듯한 작곡법을 보이는데 어쩌면 신시사이저로의 재구성도 바흐였다면 반길 것 같음
웬디 카를로스가 이 앨범을 만든건 초기 전자음악이 상당히 (안좋은 쪽으로) 전위적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임 대중성을 노렸던 것
그리고 대 성 공
많이 좋음
2가 진한 국밥 느낌에 더 아름답고 좋다 생각함
근데 요즘음 1도 참 좋음 미니멀한 작곡법이 더 느껴져서..
특히 1에서 곡 마지막 20초 정도는 무음으로 한게
존케이지 영향인 것 같기도 하고
들을때마다 인상깊음
둘다 개 굿
피에르 셰퍼는 전자음의 아버지이자 구체음악의 시작임
요건 5개의 소음 연습곡인데 소리를 테이프에 녹음하고 이 테이프를 반복시키거나 역재생하거나 배속하거나 등등 편집을 통해 만들었음 (구체음악)
상당히 난해하다 느껴지면서도 좋은 경험이였음
2번의 리듬감과 4번의 피아노 연주릉 곁들인게 인상깊음
일단 음악만 보자면 비트는 훌륭라고 랩은 평범함
근데 도통 의도가 이해가 안됐음
한국음악을 샘플링해서 로컬라이징?
샘플링 된 한국음악은 한국적인가?
만약 한국적이라면 국내 레이지는 왜 한국적이지 못하지
만약 한국적이지 않다면 샘플링 한다고 로컬화되는가?
같은 개똥생각에 빠졌음
어그로를 안끌면 아무도 안봄..
어그로를 끌면 어그로 이야기만 있음..
장문이면 개추만 누름..
내일은 투메 힙합 들을거임ㅜ
라디오헤드 최고
Bocㅡ전집 부러워요
ㄹㅇ
와마지막보고개설렜는데이게
쩝
뭐지
ㅈㅅ
뭐지
어그로 ㅈㅅ
K-FLIP은 식혜의 고점이자 마지막 불꽃이였다..
식혜 형님 좋더라요
3년반동안 빵에서 반성하길..ㅜㅠ
구체음악 너무 어려워요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정보글을 써볼게요!
오늘도 주워갑니다~ ㅎㅎ
줍줍
현대음악 듣는 사람 진짜 첨봄
대단...
아직 초짜
죽지마!!! 이키로
살아야쥥~~
형님 근데 메르쯔보우 저 앨범 듣다보니 시끄럽진 않은건 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크흠 그치만 팡팡 터트리는 듯한 느낌은 없어서 생각보다 잔잔..
K-FLIP은 결국, 이 사람들이 현재 트렌디한 장르를 이런방식으로 해석한 것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파란노을 앨범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ㅎㅎ 저에게도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때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음악이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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