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유기성 쩌는 앨범이 좋아요
손이 자주 가는거랑 별개로 그냥 괜히 더 정감가고 그런 느낌..
앨범이라면 그냥 단순 음악 모음집보다는 더 훌륭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빌리 아일리시 HIT ME HARD AND SOFT를 애정합니다
물론 단순히 들어보면 이게 뭔 유기성있는 앨범이냐 싶지만
1번 6번 10번 트랙 후반부에 나오는 현악기 멜로디가 같은게 소름이더라구요
이거 들을 때마다 진짜 너무 좋은데 제가 잘 못 찾는건지 언급이 잘 없는게 아쉬워요
그리고 마지막곡에서 앞서 나왔던 가사들 다시 나오는 것도 좋고
참 좋은 앨범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일주일간 쉼없이 이것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imaginal disk는 이거랑 좀 다르게 트랙끼리 바로 연결 되는게 좋아요 각각의 노래가 아니라 한 작품을 이어서 듣는 느낌
위켄드 HUT도 초반에 그래서 좋았는데 후반부에 조금 늘어지는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레드벨벳 Cosmic 진짜 좋아요
아이돌 앨범이라면 흔한 분위기 깨는 트랙 하나 없이 쭉 분위기와 흐름을 이어가는게 맘에 들었어요
신기하게 각각 곡마다 작사가는 다 다른데도 앨범 제목처럼 우주와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는점
팬이라서 그런지 괜히 더 뭉클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여튼 좋으니까 들어봐요
유기성 신경 많이 쓴 앨범들 추천해주세요!!
아니 근데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막상 써보니 어휘력 딸리는게 체감 되네요 글쓰기가 버거워요 뭔가 호들갑 떠는 것 같기도하고
Imaginal Disk는 게다가 첫곡과 막곡의 가사나 구조가 많이 유사하죠
갑작스러운 신스 드랍, 템포 체인지, 가사에서 나오는 Bang Bang, Ordinary, Customary도 그렇고
원래 처음 만들땐 막곡이 She Looked Like Me의 Reprise였다고 하네요
막베가 다른 앨범들도 그렇고 수미상관 구조를 되게 좋아하는듯
ㅎㅎㅎㅎㅎ
타일러 앨범들이 유기성이 진자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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