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부터 일본애니를 보기시작했습니다. 올해가 25년이니 15년쯤 되었군요.
그리고 그에 상응하듯이 제이팝은 어린시절 저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보게된 쇼미더머니3는 저를 힙합이라는 영역으로 제 발을 끌여당겼고, 그 발걸음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않고 미국으로 뻗으면서 미국의 팝과 힙합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이러한 세 나라의 음악들이 저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형성하는 bgm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좋은 음악을 들어보고 싶다는 내적열망이 저를 이 사이트로 이끌었고, 이 사이트
덕분에 저의 플리는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한 플리에서 세 나라의 음악을 조화롭게 섞어본다면?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름대로의 첫 결과물이 나왔고, 한 번 공개를 해볼까 합니다.
https://music.apple.com/kr/playlist/bittersweet/pl.u-LdbqevBu625kygb
플리의 제목은 Bittersweet입니다.
사랑이 시작되었다가 다툼과 결별을 겪고
그 후유증을 겪다가 다시 일어서는 듯한
느낌의 플리로 제작을 해보았습니다.
만약 저처럼 제이팝과 외힙에까지 발을 뻗어보신 분들도 한 번 자신만의 앨범을 만들어본다 생각하시고 시간나면 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국가와 언어를 넘어서 음악이 연결되도록 곡을 선정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동기와 과정으로 만들어진 플리네요 플리를 만들다보면 음악을 재구성하는 느낌이라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스포티라 못듣네요 ㅜ (구경만 하고갑니다 히로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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