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많이 듣진 않았는데 높게 평가하는 앨범이 있나요?
가령 저는 공중도둑 무너지기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데, 그리 많이 듣진 않았어요. 6~7회 정도밖에 안 들은 듯.
그 이유는, 해당 작품을 감상할 땐 디테일을 100% 몰입해서 감상하고 싶은데 그런 청취 환경이 마땅치 않더군요.
여러분은 이유가 뭐가 됐든 많이 듣진 않았지만 이건 진짜 개쩐다 하는 앨범이 있나요?
가령 저는 공중도둑 무너지기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데, 그리 많이 듣진 않았어요. 6~7회 정도밖에 안 들은 듯.
그 이유는, 해당 작품을 감상할 땐 디테일을 100% 몰입해서 감상하고 싶은데 그런 청취 환경이 마땅치 않더군요.
여러분은 이유가 뭐가 됐든 많이 듣진 않았지만 이건 진짜 개쩐다 하는 앨범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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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없는듯 개쩐다 -> 아 또 듣고싶어.. -> 와 더 개쩌는데? OR 흠.. 그정도는 아니네 << 이런 식이라
저도 보통 이런 메커니즘인데 예외가 있음 ㅋㅋ
그러게요 저도 그라운드 제로나 게로게리게게게같은 노이즈 음악은 개쩐다싶은데 귀아파서 많이는 못들음
맞아요 개쩔지만 귀가 피로한 음악이 있음
저는 오넷 콜먼의 프리재즈요
솔직히 들어보면 개판이 따로 없는데
그런 개판 자체에 혁명적인 뜻이 있는 것 같아서 높게 평가합니다
확실히 취향은 아니어도 머리로 음악적 성취를 이해한 경우 그럴 수 있겠네요
공감합니다
그래서 전 웬만해서 한동안 자주 들었던 앨범 아니면 쉽게 고평가 안 함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도 결국 자주 안 틀게 되면 그것도 그것대로 단점이라 생각하거든요
단적인 예시론 칸예 5집 생각 나네요
관점의 차이겠지만, 전 즐기는게 더 우선이 되어야 한다 봄.
기 빨리는 음악도 자주 틀게 되는건 따로 있고.. 뭐 그렇습니다
하긴 '대중'음악이라면 소비되지 않는 순간 의미가 어느정도 퇴색되죠
그래서 전 적당한 타협점인 아트팝 좋아함
저도요
무너지기 그렇게 많이 듣진 않았는데, 님이랑 똑같은 이유로 높게 평가해요
같은 이유로 플로팅 포인츠 Promises도 굉장하다고 생각하지만 10번도 안 들은 것 같네요
promises도 비슷한 느낌이주 ㅋㅋ
저도 토탈 자나키 들어본적 없는데 높게 평가하죠
감히 예상컨데 엘이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앨범이 아닐까?
TPAB
이해가 가지만 전 중간중간 직관적인 트랙이 들어가있어서 꿀떡꿀떡 듣습니댜
전 진짜 가끔 가사 다 켜놓고 각잡고 들어요 ㅋㅋ
맞아요 가사에 방점이 있는 앨범인건 확실하쥬
즐겨듣는거랑 평가하는거랑은 별개일때가 있긴하죠 저한테는 칸예가..
페기 베테랑도 첨에는 와 혁신적이다 하고 좀 빡세서 자주 듣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바이브를 이해해서 앨범통으로 자주 돌림
전 페기는 작년 앨범이 손이 많이 가요. 그렇다고 최고작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지리스닝고트
SAW Volume II 지금까지 풀로 들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CD나 싱글 단위로 쪼개어만 들어봤어요. 그렇지만 제 인생명반 중 하나죠
Deathconscoiusness, To Be Kind, Soundtracks for the Blind도 한번밖에 안 돌려봤지만 저는 명반으로 평가합니다
맛잘알 saw II 저는 통채로 들으면서 앰비언트에 대한 시각이 바뀜
데스컨셔니스 더 사랑해주세요
Swans - Soundtrack for the blinds, To Be Kind, The Seer
Beach Boys - Smile Sessions
DJ Sabrina the Teenage DJ - Destiny
The Magnetic Fields - 69 Love Songs
좋긴 좋은데 너무 길어서....특히 Swans는 너무 황홀한데 그만큼 무거워서 많이 듣기 피로하더라구요.
스완스 모든앨범
막달, 케케보
dummy
한번 좋으면 좋은거죠
Flood
스완스 To be kind, Soundtracks for the Blind 등등
난해하고 어려워서 많이 듣진 않지만 와..대단하다 이런 소리는 나오는 그룹
첨 들었을 때 너무 좋은건 일부러 아껴듣고싶은 것도 있고 트랙 중에서 너무 꽂혀서 그것만 듣고싶은 경우?
후자 중에선 백호야같은 히라사와 스스무 앨범들이 생각나네용
+카맛테쨩 1집같은 경우도 너무 좋은데 앨범 자체에 실린 감정이 너무 격하다보니 자주 돌리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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