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10. 정제 - Blue Factory
'블루팩토리가 찍어내는 끝없는 허무에 맞서는 어린 소년'
TOP 9.Joanna Wang - Hotel La Rut
오랜만에 만난 소꿉친구
움직이지 못하는 자전거
무수히 피어난 분홍 꽃
하늘을 나는 쓰레기봉투
바닥에 깔린 체스판
초록 테두리 파리
창문에 걸터앉은 흑백 소녀
그리고 마피아... 마피아?
"HOTEL LA RUT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TOP 8. Joey Valence & Brae -No Hands
"아싸 인척 하는 인싸들이 제일 싫어요
바보인척하는 천재들도요"
TOP 7. TURQUOISEDEATH - Kaleidoscope
'오라, 세상을 집어삼킬 은빛 폭풍우여'
TOP 6. 3776 - The Birth and Death of the Universe Through Mount Fuji
'우주의 탄생과 종말이 한 개구쟁이 소녀에 의한 것 이였던 것에 대하여'
TOP 5. Nala Sinephro - Endlessness
'나의 장례식은 우주에서, 이 음악과 함께 , 무한히 뻗어나길 바라며'
TOP 4. samlrc - A Lonely Sinner
'브라질의 한 양떼목장을 담은 아무도 보지 않을 다큐멘터리'
TOP 3. Magdalena Bay - Imaginal Disk
'외계생명체의 인간개조프로젝트'
TOP 2. Geordie Greep - The New Sound
'압도당했다, 목이 잘려나간 지도 모른채 말이다'
TOP 1. 파란노을 - SkyHundred
'모든 걸 뭉개버리는 소음 속 자리잡은 희미한 노스텔지아
허무해진 현실 속 무한히 흐르는 에테르 '
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네요 올해 엘이 덕에 정말 귀한 앨범들을 알아가고, 새로운 음악 세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4년은 음악적으로 풍성한 해였던 것 같아요 잊지 못할 공연들이 많았고 수많은 앨범이 쏟아졌으니 말이죠! 이러한 2024년을 마무리하며 음악적 지식이 전무한 쌩뉴비가 순수 취향에 기반을 둬 올해 좋았던 앨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올해 여러분은 어떤 앨범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The new sound 한줄평 마음에 드네요 ㅋㅋ
산책하며 듣다 Holy,Holy 나올때 벙쩌서 가만히 서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저라면 The Cure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을 듯
파노 저 앨범 처음 들을 때 감정도 생생하네요
파노 이번 앨범은 정말 고양감 이라는게 느껴지는 듯 했어요
캬 음잘알 ㅇㅈ합니다
3776 앨범이 ㄹㅇ 올해 aoty급임
나레이션 나올때부터 끝까지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좋았어요
더 뉴 사운드는 천재가 스스로를 숨기지 않을 때 나올 수 있는 앨범인 것 같아요. 아티스트의 비대한 자의식마저도 예술로 소화해버린 명반!
인정합니다 무친 명반!! 개인적인 추억을 뺀다면 1위 했을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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