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1집, 컴필, 2집 셋 다 다른 분위기로 이렇게 하나 같이 좋을 수 있단게 신기할 정도임.
2집 빼면 명반이란 생각은 안 들어도 매번 이 사람 음악을 들을 때면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지 싶음.
뻔한 듯하면서 그 특유의 감성이 정말 강력한 무기인 것 같습니다.
1집은 어릴 때 영재원 다닐 때의 기분 같아요 음악들이.
호기심과 어리광 가득한 어린 시절의 뭣모를 공허함이 잘 느껴짐. (약간 가족 영화 느낌도 있고)
아.. 이 사람 진정 천재인 것인가 ㅠㅠ
너무 좋아서
최애곡 뭐세요
PANAVISION
이번 앨범 어케 들으셨나요
저희 얘기 좀 합시다 ㅠㅠ
최근에 얘 밖에 안 듣는데 너무 외로워요
그나마 오마르 아폴로랑 포비 브릿저 얘네 듣는듯
좋았어요, 제겐 AOTY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눈길을 끄는 앨범이였습니다.
피비 브릿져랑 비슷하다는건 인정. 아주 다른 스타일의 아티스트지만 뭔가 영양가도 충분하면서 가볍게 듣기 좋은건, 피비 브릿져 Punisher 생각이 많이 났네요.
물론 저도 많이는 안 들었기에;; 작성자분이 추천해주시니 지금도 한번 듣는 중입니다. 특히 Garden이 이렇게 좋은 줄은 몰랐네요.
그니까요 존나 좋음
Garden 은 정말 올해의 트랙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Belmont 도 좋았구요 말씀하신 트랙도 좋긴 했지만 전 나머지 트랙들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네요
유독 평가가 박한 Chasing Moving Train 트랙도 듣다보니 괜찮더라구요
제게는 올해의 앨범이란 생각도 들어요
제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단 점에서 공감이 된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엘이에서 저랑 이렇게 취향 비슷하신 분은 또 처음 봐서 괜시리 반갑네요
이 앨범의 진가를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습니다
몇 안되는 걸출한 올해 알앤비 명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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