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도 오늘 BBMA 시상식을 열고 동시에 연말 결산 차트가 나왔습니다. (빌보드 연간 차트는 전년도 11월 중순부터 당해 11월 중순 정도까지가 집계 기간입니다.)
빌보드 연간 차트는 말 그대로 상업적 성과의 척도로 한 해동안 어떤 아티스트가 “”미국에서“” 얼마나 잘나갔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죠.
1. Top Artists
#1. Taylor Swift - 3.08m points
#2. Morgan Wallen - 1.11m points
#3. Zach Bryan - 0.96m points
#4. Drake - 0.94m
#5. Sabrina Carpenter - 0.79m
#6. Billie Eilish - 0.70m
#7. SZA - 0.60m
#8. Luke Combs - 0.60m
#9. Post Malone - 0.56m
#10. Kendrick Lamar - 0.54m
앨범/싱글 차트 포인트와 투어 매출 성적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합산하여 아티스트 연간 차트 집계를 하며 포인트는 비공식 점수라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듯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박스스코어에 투어 실적을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스코어로 작년에 이어 연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테일러 요번 투어 성적은 역대 2위 성적과 더블스코어 차이로 역대 1위..)
연간 1,2위 아티스트가 작년과 동일하며 작년 3위를 차지했던 시저 역시 올해에도 10위권 수성에 성공하였습니다. 인지도는 높았지만 가수 활동으로 큰 성과를 그동안 내지 못했던 사브리나가 올해 대히트하며 5위에 오른게 인상적이네요.
2. Billboard 200 Albums
#1. TTPD (Taylor Swift) - 5.8m
#2. 1989(TV) (Taylor Swift) - 4.03m
#3. One Thing At A Time (Morgan Wallen) - 3.39m
#4. Stick Season (Noah Kahab) - 2.24m
#5. For All The Dogs (Drake) - 2.21m
#6. SOS (SZA) - 2.04m
#7. Zach Bryan (Zach Bryan) - 1.96m
#8. Dangerous (Morgan Wallen) - 1.92m
#9. Lover (Taylor Swift) - 1.85m
#10. Midnights (Taylor Swift) - 1.76m
앨범 차트 또한 작년 상위 아티스트 두명이 테일러와 모건으로 똑같습니다. 어마무시한 초동 화력을 보여준 테일러 11집이 쉽게 1위를 차지하였고 (테일러의 4번째 연간 1위 앨범 - Fearless, 1989, reputation), 1989 재녹음반 또한 어마무시한 화력를 보여주며 뒤를 이었습니다. 테일러가 올해 미국에서만 무려 2천만장 유닛을 판매하였고 탑텐 안에 정규 앨범 4장을 집어넣었습니다.
모건 월렌의 Dangerous 앨범도 엄청난 롱런을 보여주며 올해 미국 판매량 천만장을 넘겼으며, 동시에 2021년부터 계속 연간차트 탑텐 안에 위치하고 있구요. (#1-#3-#5-#8) 시저의 SOS 앨범 또한 롱런 중입니다.
3. Hot 100 Songs
#1. Lose Control - Teddy Swims
#2. A Bar Song (Tipsy) - Shaboozey
#3. Beautiful Things - Benson Boone
#4. I Had Some Help (Feat. Morgan Wallen) - Post Malone
#5. Lovin On Me - Jack Harlow
#6. Not Like Us - Kendrick Lamar
#7. Espresso - Sabrina Carpenter
#8. Million Dollar Baby - Tommy Richman
#9. I Remember Everything (Feat. Kacy Musgraves) - Zach Bryan
#10. Too Sweet - Hozier
탑텐에 45주 동안 머무르며 위켄드의 Blinding Lights 다음으로 탑텐에 가장 오랫동안 있었던 곡인 테디 스윔스의 Lose Control이 연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샤부지의 A Bar Song이 19주동안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한 곡이 되었지만 연초부터 집계하는 연간 차트의 특수성으로 인해 아쉽게 1위를 하진 못했습니다. 연간 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직도 미국은 컨트리가 강세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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