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잘 안쓰는데 두아리파 공연 후기가 하나도 없길래 대충 써봐요 (지극히 주관적임)
공연 시작할때 뭐라고 얘기한거 영어 못 해서 못 알아들었는데 끝나고 기사 뜬거 보니까
오늘 밤은 우리들만의 시간이야 바깥은 신경쓰지 마
이런 얘기였다길래 살짝 감동
본인 스탠딩 200번 후반대로 나름 앞쪽에서 봤고
댄스 가수 단독공연은 처음 가본건데
개인적으로 음악보다는 댄서들이랑 같이 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어서
음악보다는 이런게 더 기억에 남았지만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재밌고 좋았음
댄서들이랑 코러스랑 같이 합을 맞추는 연출이 많았는데
합도 물론 좋았고 다들 표정에서도 무대 즐기는 듯한게 많이 느껴졌고
두아 리파 공연이지만 전체가 팀처럼 느껴지는게 좋았음
끝에 앵콜 3곡인가 포함해서 총 20곡 좀 넘었을거고 공연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관객 반응은 곡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radical optimism 수록곡 보다는
levitating, physical이나 dont start now 같은 유명곡이 확실히 호응도가 더 좋았던 듯
개인적으로 그중에 기억에 남는 곡은 신보 수록곡 중에 happy for you였는데
이건 퍼포먼스가 특별히 좋았다기보다는 그냥 노래가 개취라서
https://youtu.be/IFnj-QO7aDU
(유튜브에 풀버전 올리신 분 있길래 첨부)
저 멘트 진짜 살짝 감동 포인트네요
공연 취소될 뻔해서 저 얘기 나올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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